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암호화폐는 폰지 사기…블록체인 기술은 기대"

작성자 기본 이미지
도요한 기자

2018.02.08 (목) 18:46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비트코인을 "폰지 사기'로 규정하며 암호화폐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김용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며 "암호화폐의 대다수는 기본적으로 폰지 사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암호화폐가 어떻게 될지 아직 분명하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폰지 사기는 고수익을 미끼로 신규 투자자로부터 끌어모은 돈을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말한다.

다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총재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 기술이 개발도상국에서 돈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부패를 줄이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의 사기성에 대해 언급한 인물은 김 총재 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일 국제결제은행(BIS)의 오거스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독일 괴테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비트코인은 버블과 폰지 사기, 환경 재앙의 합작품"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붕괴됐을 때 다른 금융 부문으로 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덧붙였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의 데이비드 글레드힐 최고정보책임자도 지난해 11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폰지사기로 보인다"며 "암호화폐는 암호화 메커니즘을 통해 비싼 수수료를 감추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블룸버그 "트럼프 당선 후 BTC 주봉 첫 하락 마감" 外

[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9만4900달러, 이더리움 3280달러 부근

메타플래닛, 620 BTC 추가 매수...자체 최대 매입 규모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6.17 13:41:51

좋은 정보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