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이 2600만 달러 (한화 약 334억1000만원) 후반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대한 악재가 일부 해소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리플 판결 대기 장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증권형 알트코인이 무더기로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30분 기준 하루 전보다 0.99% 높아선 2만6716 달러(한화 약 3433만원)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의 경우 1728 달러(한화 약 222만원)를 기록하면서 하루 전과 비교해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리플 간 소송 결과를 앞두고 알트코인 가격이 대기 장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