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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10:07:16
51% 공격
51% 공격은 합의 알고리즘이 POW(Proof of Work)인 계열의 암호화폐에 많이 쓰이는 용어다. 해시 파워가 높을수록 새로운 블록 생성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만약 51% 이상의 해시파워를 점유한다면 높은 연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블록을 계속해서 빨리 만들어나갈 수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최신 블록으로부터 6개가 지나면 비가역적인 블록이 된다.
예를 들어,
블록 높이가 9인 블록을 지나 A가 B에게 12.5 BTC를 송금한 경우
블록 높이 9
블록 높이 10 : A→B 12.5 BTC
이 때, 51% 해시 파워를 점유한 채굴업체가 이 기록을 지우고 새로운 블록들을 빨리 생성한다.
블록 높이 10’
블록 높이 11’
위와 같이 되는 경우, 원장이 조작된다.
하지만, 해시파워가 높다고 하여 비트코인 채굴자는 그러한 행위를 할 확률이 낮다. 원장을 조작하면,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골드의 51% 공격 사태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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