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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4 13:25:13
코인과 토큰의 차이
코인 :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를 소유한 경우 코인으로 부른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퀀텀(QTUM), 스팀(STEEM), 넴(NEM) 등을 들 수 있다.
토큰 :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토큰으로 부른다. 예를 들면, 이오스(EOS), 트론(TRX) 등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전 세계 토큰의 표준인 ERC-20(Ethereum Request for Comment) 토큰의 경우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하는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탈중앙화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 화폐 뿐만 아니라 자산의 기능도 한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DAPP은 구글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APP에 비유할 수 있다. 토큰은 이 APP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퀀텀의 경우 처음에 ERC-20에서 출발했다. 즉,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토큰의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토큰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이 자금을 활용하여 독립된 네트워크 개발 및 마케팅 비용에 집행하였다. 나중에 퀀텀은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메인넷 진출) 스왑을 통해 퀀텀 토큰에서 퀀텀 코인으로 바뀌었다.
이오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2018년 6월 1일에 메인넷 진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오스도 토큰에서 코인으로 바뀔 예정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애플 앱 스토어를 구현하는 것이다.
반드시 토큰에서 코인으로 전환될 필요는 없다.
이러한 DAPP이 현재 APP과 다른 점은 탈중앙화 APP은 구글 또는 애플의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DAPP 개발자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비즈니스화 하고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을 잘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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