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한국 증시가 문을 닫은 사이 블록체인 위 24시간 시장에서 한국 정규장 종가보다 0.36% 높은 값에 거래됐다.
1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 PRO에 따르면 현대차 무기한 선물은 363,289원에 거래됐다. 한국 정규장 종가 362,000원보다 1,289원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3개 종목 가운데 방향이 엇갈렸다.
| 종목 | 정규장 종가(원) | 온체인(원) | 차이 |
|---|---|---|---|
| 현대차 | 362,000 | 363,289 | ▲ 0.36% |
| SK하이닉스 | 1,759,000 | 1,756,700 | ▼ 0.13% |
| 삼성전자 | 253,500 | 253,275 | ▼ 0.09% |
종목별로 방향이 갈려, 시장 전체보다는 개별 종목 재료가 가격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계약의 하루 거래대금은 99만 달러, 미결제약정은 3,325계약으로 집계됐다. 정규장에 견주면 크지 않은 규모여서 적은 주문으로도 가격이 흔들릴 수 있다. 괴리를 시초가 예측치로 그대로 대입하기보다, 밤사이 매수와 매도 중 어느 쪽이 더 적극적이었는지를 읽는 재료로 활용하는 편이 적절하다.
펀딩비는 연 75.14% 꼴로 매수 포지션이 매도 포지션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가격에 붙은 웃돈과 포지션 쏠림이 같은 방향을 가리켜, 상승 기대가 한쪽으로 모인 상태로 해석된다.
해외 반도체도 같은 방향
같은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되는 해외 반도체 종목 7개 가운데 5개가 상승했다. DRAM 인덱스가 +2.22%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해외 반도체가 일제히 움직이지는 않아, 국내 종목의 괴리를 업황 전체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다.
| 해외 반도체 | 24시간 변동 |
|---|---|
| DRAM 인덱스 | ▲ 2.22% |
| TSMC | ▲ 1.39% |
| 마이크론 | ▲ 0.97% |
| 샌디스크 | ▲ 0.77% |
| 소프트뱅크 | ▲ 0.05% |
| H100 (NVIDIA GPU) | ▲ 0.00% |
| 키오시아 | ▼ 0.70% |
[편집자 주] 하이퍼리퀴드는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파생상품 거래소로, 이곳에 상장된 주식 무기한 선물은 개별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만기 없이 24시간 거래되는 계약이다.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배당과 의결권이 없으며, 매수·매도 포지션이 펀딩비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가격이 기초자산에 수렴한다. 괴리율은 달러로 표시된 계약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해 원화로 환산한 뒤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와 대비해 산출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형성된 가격인 만큼 개장 전 수급 분위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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