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AR Vision, 두바이서 개최…온체인 데이터 혁신 예고

차세대 고정 수수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인 VANAR 체인이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대표 행사 ‘VANAR Vision’을 연다. 이번 행사는 두바이 ‘디지털 아트 극장(Theatre of Digital Art, TODA)’에서 열리며, Token2049 행사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VANAR Vision은 창업자, 벤처캐피털(VC), 전통 금융(TradFi) 임원 등 100여 명 이상의 업계 리더를 초청해 AI, 페이파이(PayFi), 블록체인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Tech Valley와 INPUT Global이 파트너십을 맺어 지원한다.

VANAR 체인은 대규모 다목적 블록체인 채택을 목표로 개발된 고성능 스케일러블 레이어1 체인으로, $0.0005의 고정 트랜잭션 수수료와 거의 즉각적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물자산(RWA), AI 개발, 결제 게이트웨이 등 높은 수요를 요구하는 주류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VANAR는 최근 Worldpay 같은 카드-암호화폐 결제 대기업 및 Movement Labs와 같은 웹3 인프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엔비디아(NVIDIA), 에미리트 디지털 월렛(Emirates Digital Wallet) 등도 협력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가지 주요 패널 토론이 마련돼 블록체인 업계의 핵심 질문을 다룬다. △AI가 블록체인 기능을 실제로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PayFi 솔루션이 수백만이 아닌 수십억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이 주제다.

패널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월드페이(Worldpay), 페이텍(PayTech), 인플렉티브(Inflectiv), 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연사로는 △자와드 아슈라프(Jawad Ashraf) VANAR 체인 CEO △체 카브레로스(Che Cabreros) 월드페이 암호화폐 부사장 △수보 바너지(Subho Banerjee) 구글 클라우드 고객 엔지니어링 책임자 △스튜어트 아이스티드(Stuart Isted) 페이텍 CEO △후삼 하반나케(Husam Habannakeh) 마스터카드 부사장 △마티아스 만디우(Matthias Mandiau) 인플렉티브 CTO △알리 셰이크(Ali Sheikh) 무브먼트 랩스 사업개발 책임자가 나선다.

행사는 기존 패널 토론을 넘어, 디지털 아트 극장의 360도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VANAR Vision에서는 블록체인 데이터 혁신 솔루션 ‘Neutron’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자와드 아슈라프 VANAR 체인 CEO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VANAR Vision은 혁신적 논의를 위한 장이 될 것이며, 이 자리에서 ‘뉴트론(Neutron)’을 공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VANAR Vision은 100여 명의 기술 비전가 및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웰컴 드링크, 패널 이후 토론, 사례 연구 발표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VANAR Chain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VANAR는 지능형 인프라, AI 네이티브 에이전트, 데이터 중심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레이어1 플랫폼을 표방한다. 압축 기술, 암호학적 증명 레이어, 질의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통합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조합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