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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인 비댁스(주)(이하 ‘BDACS’)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선도 기업인 갤럭시디지털(이하 ‘Galax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BDACS의 강력한 시장 입지와 규제 전문성을 Galaxy의 글로벌 인프라, 혁신적인 상품 및 기관 전용 솔루션과 결합함으로써, 한국 법인 시장을 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 법인의 디지털 자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BDACS와 Galaxy는 한국을 디지털 금융의 전략적 허브로 삼아, 확장 가능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차세대 법인용 솔루션을 공동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BDACS는 국내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핀테크 기업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을 구축하거나 확장하고자 하는 법인 고객에게 Galaxy의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는 Galaxy의 자회사인 GK8를 통한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음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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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고객 전용 프라임 서비스(Institutional Prime Services)
양사는 공동으로 커스터디, 스테이킹, 렌딩, 리스크 관리 기능을 통합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BDACS가 이를 한국 내 법인 고객에게 구현 및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법인 고객들은 변화하는 규제 및 운영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된다. -
디지털 자산 ETF 인프라 및 유동성 지원(ETF Infrastructure and Liquidity)
BDACS는 Galaxy의 검증된 수탁 인프라와 글로벌 유동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디지털 자산 ETF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통 금융기관들이 규제에 부합하는 디지털 자산 ETF 상품을 안심하고 출시 및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
스테이블코인 규제 연구 및 서비스 모델 개발(Stablecoin Research and Services)
양사는 국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BDACS가 이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법인용 서비스 모델로 구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혁신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규제 기반 디지털 자산 수탁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동시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운영 모델 확립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BDACS의 류홍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전체의 차세대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공동의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Galaxy와의 협력을 통해 BDACS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법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Galaxy의 글로벌 트레이딩 책임자 Jason Urban은 “한국은 규제 선진성과 법인 준비도, 혁신 수용 측면에서 매우 돋보이는 시장이다. BDACS와의 협력을 통해 Galaxy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한국에 본격 도입하게 되었으며, 디지털 자산 ETF,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BDACS–Galaxy 파트너십은 아시아 지역에서 법인 고객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역내 확장 및 국경 간 금융 혁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