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이 미국 내 갤럭시 기기 8200만대에서 수이(SUI) 네트워크 기반 유에스디코인(USDC) 전송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전송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수이는 8일 X에 삼성월렛과의 통합 소식을 게시했다. 미국 내 갤럭시 기기 8200만대에서 수이 네트워크의 USDC를 지원하며, 가스리스 전송으로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수이의 가스리스 전송은 이용자가 수수료를 낼 수이 토큰을 별도로 보유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됐다. 수이 재단은 2026년 5월 이 기능을 공개하며 USDC를 지원 자산에 포함했다. 수이의 가스비 없는 스테이블코인 전송은 네이티브 토큰을 별도로 보유하지 않아도 지원 자산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이번 통합은 기존 삼성월렛의 미국 내 가상자산 서비스에 수이 네트워크를 더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코인베이스($COIN)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미국 갤럭시 이용자가 삼성페이로 코인베이스 앱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발표는 코인베이스 계정과 삼성페이 연동에 관한 것으로, 이번 수이 연동과는 별개다.
8200만대는 지원 대상 기기 규모로 제시된 수치다. 실제 이용자 수나 거래량을 뜻하지 않으며, 삼성월렛에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과 구체적인 절차는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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