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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포지션 2억100만달러 청산…롱 청산은 6월 이후 최대

이더리움(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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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그래프가 표시된 스마트폰과 선물 계약서 / TokenPost.ai

이더리움(ETH)이 10월 7일 2600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롱 포지션 청산이 6월 5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이더리움 포지션 청산액은 2억100만달러(약 2691억원)였다.

코인게이프(CoinGape)는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사 작성 시점의 이더리움 가격은 2555달러(약 342만원)였고, 1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561달러(약 343만원) 부근을 시험했다.

청산은 증거금이 부족해진 레버리지 포지션을 거래소가 강제로 종료하는 절차다. 하락 중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 매도 주문이 더해질 수 있지만, 청산 규모만으로 이후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코인글래스도 대규모 청산이 추세 반전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청산액은 집계별로 차이가 있었다. 코인게이프는 6억6500만달러(약 8909억원)로 제시했지만, 당일 다른 보도는 약 5억5000만~6억800만달러(약 7365억~8141억원)로 집계했다. 수집 거래소와 집계 기간이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아 수치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하락 위험을 제기한 분석도 나왔다. 코인게이프는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가 주간 종가가 100주 EMA 아래에 형성되면 더 깊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단 크립토(Daan Crypto)는 단기 가격 범위의 하향 이탈과 가격 하락 중 미결제약정 증가를 약세 요인으로 들었다.

반대 해석도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인용된 LVRG 리서치의 댄 쿠스(Dan Khus)는 롱 포지션 청산 집중을 과밀했던 상승 베팅이 정리되는 ‘레버리지 축소’로 해석했다. 청산이 곧 하락 추세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10월 7일 가격과 청산 수치는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주간 종가가 100주 EMA 아래에 형성됐는지와 분석가들이 제시한 조건이 현실화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롱 포지션 청산은 상승에 베팅한 레버리지 포지션의 증거금이 부족해 거래소가 강제 종료하는 것이다. 하락 중 발생하면 매도 압력이 더해질 수 있지만, 이후 가격 방향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100주 EMA 아래에서 주간 종가를 기록하면 가격이 더 하락하나? 코인게이프가 전한 분석가의 조건부 경고다. 해당 조건이 성립했는지와 이후 가격 움직임은 이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ETF 순유출은 일정 기간 현물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순유출 수치만으로 전체 투자자 심리나 현물 수요를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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