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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 68억달러…신규 자금은 시총 증가분 40% 밑돌아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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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입 흐름을 나타낸 차트와 비트코인 토큰 / TokenPost.ai (macro)

비트코인(BTC) 상승세가 현물 거래량과 신규 자금 유입의 뒷받침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승 기간에 수익 상태인 단기 보유자들은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보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7일 보고서에서 현물 거래 플랫폼과 미국 현물 ETF를 합산한 일평균 거래량의 7일 평균이 약 68억달러(약 9조1052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월 이후 거래일의 약 90%보다 낮은 수준이다.

10월 5일까지 30일간 ETF와 스테이블코인 증가, 기업 재무부의 비트코인 매입으로 유입된 신규 자금은 약 49억달러(약 6조5611억원)였다. 같은 기간 실현 시가총액은 128억달러(약 17조1392억원) 늘어 신규 자금 유입은 그 증가분의 40%에 못 미쳤다.

단기 보유자의 차익 실현 흐름은 10월 4일 거래소 유입에서 두드러졌다. 수익 상태인 단기 보유자가 당일 거래소로 보낸 물량은 전체 유입량의 약 86%로, 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를 최근 매수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옵션 시장의 지표는 강세 쪽을 가리켰다. 미결제 풋옵션과 콜옵션의 비율은 약 0.56이었다. 다만 이 지표만으로 현물 거래량이나 신규 자금 유입이 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거래량은 일정 기간 체결된 거래 규모를 나타내고, 실현 시가총액은 각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가격을 반영한다. 두 지표는 기준이 다르며, 이번 비교는 신규 자금 유입 규모가 실현 시가총액 증가 폭보다 작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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