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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JP모건 의견 담은 기관용 결제 프로그램 공개

솔라나(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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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로 장치에 함께 맡겨진 자산 토큰과 결제 서류 / TokenPost.ai

솔라나 재단이 자산과 대금을 함께 이전하는 기관용 온체인 결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JP모건은 증권 결제 관행에 관한 의견을 제공했지만 프로그램 설계나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재단은 오픈소스 에스크로 프로그램 ‘솔라나 DvP’를 발표했다. DvP(Delivery versus Payment)는 거래에서 자산과 대금이 동시에 이전되도록 하는 결제 방식이다. 한쪽이 먼저 자산을 넘기거나 대금을 지급한 뒤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는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재단은 거래의 두 단계가 모두 이행되거나 모두 취소되도록 설계됐으며, 결제 완료까지 수초가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기관의 온체인 결제는 거래마다 별도로 만든 스마트 계약에 의존해 왔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JP모건의 참여 범위는 기관 결제 관행과 요구사항에 관한 의견 제공이다. 재단은 JP모건이 프로그램을 설계·개발·운영·승인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공개된 발표에는 JP모건이 솔라나 DvP를 실제 거래에 사용한다는 내용도 없다.

개발 문서에는 프로그램의 작동 절차가 담겼다. 거래 조건을 기록하는 단계에서는 토큰이 이동하지 않고, 거래 당사자들이 각자 자산을 에스크로에 넣은 뒤 정산 권한자가 결제를 처리한다. 프로그램 공개와 금융기관의 상용 거래 채택은 구분해야 한다.

솔라나 DvP는 SPL Token과 Token-2022 자산을 지원한다. 재단은 외부 보안 감사를 거쳐 실제 자금으로 사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지만, 감사 기관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설계 파트너와 초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블록웍스 리서치(Blockworks Research)는 2026년 1분기 솔라나 DEX의 토큰화 자산 거래량을 13억달러(약 1조7407억원),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을 164%로 집계했다. 이 수치는 해당 분기 거래량이며 솔라나 DvP의 거래 실적이나 JP모건의 사용 규모를 뜻하지 않는다. 솔라나 재단의 토큰화 자산 현황도 관련 배경을 다룬다.

솔라나 DvP 공개만으로 솔라나(SOL)의 수요나 가격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 사용 여부와 거래 규모가 공개돼야 프로그램의 채택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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