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폴리마켓 계정 69.2% 손실…스포츠 특화 계정 수익률 최저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스포츠 예측시장 거래 내역을 살펴보는 손 / TokenPost.ai

폴리마켓 국제 플랫폼에서 인간 속도로 거래한 지갑 계정 290만개 가운데 69.2%가 손실을 기록했다. 스포츠에 거래를 집중한 계정의 수익 비율은 25.1%로 주요 분야 가운데 가장 낮았다.

크립토포테이토는 10월 1일 갤럭시리서치(Galaxy Research)의 폴리마켓(Polymarket) 계정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분석 대상 계정의 합산 손실은 3억3890만달러(약 4572억원)였다.

집계 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지갑 주소다. 한 사람이 여러 지갑을 사용하면 여러 계정으로 집계될 수 있어, 69.2%를 개인 10명 중 7명이 손실을 봤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갤럭시리서치는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계정을 가려내기 위해 거래가 활발한 날 하루 평균 주문이 50건을 넘는 계정 12만5429개를 제외했다. 이 계정들은 전체의 4.1%였지만 주문의 80.8%를 차지했다. 거래 빈도를 기준으로 분류한 만큼 보고서의 ‘소매 계정’이 경제적 의미의 일반 개인 투자자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계정별 손익 차이도 컸다. 중앙값 기준 손실은 약 3달러(약 4047원)였으며, 대다수 계정의 손실은 작았지만 일부 계정은 큰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뒤에는 거래를 멈추는 계정이 더 많았다. 손실을 본 뒤 30일 안에 다시 거래하지 않은 비율은 15.2%로, 이익을 낸 뒤 거래를 재개하지 않은 계정의 6.1%보다 높았다.

한 주제에 거래의 60% 넘게 집중한 계정은 전체의 44.1%였다. 이 가운데 수익을 낸 비율은 28.1%로, 여러 주제를 거래한 계정의 30.4%보다 낮았다.

스포츠 분야는 특화 계정 가운데 가장 큰 집단이었으며, 수익을 기록한 계정 비율은 25.1%로 주요 분야 중 가장 낮았다. 기술·과학 특화 계정은 41.2%가 수익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분야의 표본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갤럭시리서치는 계정 다수가 손실을 봤다는 결과가 예측시장의 정보 집계 기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장 가격이 정보를 반영하는 기능과 참여자 다수가 수익을 내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취지다.

분석 대상은 폴리마켓 국제 플랫폼이며, 별도로 운영되는 미국 거래소는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집계 결과는 지갑 주소 단위의 국제 플랫폼 거래 기록에 한정된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