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터블(IMX)은 직전 24시간 동안 가격이 13% 오르고 거래량이 105% 늘었다. 같은 분석에서 현물 순유출과 롱 포지션 청산도 보고됐다.
AMBCrypto는 10월 3일 분석에서 코인마켓캡 집계 거래량이 105% 증가한 3000만달러(약 404억원)였다고 전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페이지에는 거래량 2855만달러, 24시간 증가율 23.71%가 표시돼 있다. 집계 시각과 비교 기준이 달라 두 수치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AMBCrypto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비가 0.0040%로 양수였고, 무기한 선물 시장 순유입이 24시간 동안 24만3000달러(약 3억3000만원)를 넘었다고 전했다. 양의 펀딩비는 해당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와 부합한다.
현물 흐름은 달랐다. AMBCrypto는 같은 분석에서 현물 순유출이 36만4000달러(약 4억9000만원)였고, 24시간 동안 청산된 롱 포지션 손실액은 약 3만1000달러(약 4200만원)로 숏 포지션 손실액 2만1000달러(약 2800만원)보다 컸다고 전했다. 가격이 오른 구간에도 상승에 베팅한 거래자가 모두 이익을 본 것은 아니었다.
청산액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된 규모를 나타낸다. 현물 매도액이나 이뮤터블 투자자 전체의 손실과 같은 지표는 아니다. 양의 펀딩비와 선물 순유입도 전체 투자자의 방향성이나 현물 수요를 확정하지 않는다.
거래량은 집계 시각과 현물·파생상품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코인마켓캡 페이지에는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 정보가 함께 제시되며, 코인글래스는 이뮤터블 선물 거래량과 현물 거래량을 따로 보여준다. 따라서 105% 증가라는 수치를 볼 때는 집계 기준과 시장 구분도 함께 살펴야 한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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