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R가 0.74달러 저항선을 넘어섰지만 장기 하락 추세가 끝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 방향 전환을 확인하려면 0.813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AMBCrypto는 ASTER가 24시간 동안 약 6% 상승했고 일일 거래량은 75% 늘었다고 분석했다. CoinMarketCap은 같은 시점 ASTER의 24시간 상승률을 5.13%, 거래량 증가율을 75.68%로 표시했다.
상승률 차이는 집계 시점과 거래소별 기준이 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6%라는 수치는 특정 시점의 시장 전체 집계로, 모든 거래소의 현재 상승률을 뜻하는 수치는 아니다.
ASTER는 8월 상승 이후 0.67~0.81달러 구간에서 움직였다. 이번 상승으로 구간 중간값인 0.74달러를 넘어섰지만 범위 상단인 0.81달러 부근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코인게코의 과거 데이터에서는 ASTER의 9월 30일 종가가 0.725152달러로 기록됐다. 0.74달러 돌파는 직전 종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기존 박스권 상단을 넘어선 움직임은 아니다.
장기 추세의 핵심 기준은 0.813달러다. AMBCrypto는 3일 차트에서 연초 이후 형성된 주요 스윙 고점이 0.813달러에 있으며, 이 가격을 종가 기준으로 넘기 전까지는 장기 약세 편향이 남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윙 고점은 일정 기간 가격 흐름에서 형성된 주요 고점을 뜻한다. 종가 돌파는 장중 일시적으로 가격을 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간의 마감 가격이 저항선 위에 자리 잡는 것을 말한다.
거래량도 추가로 확인해야 할 요소로 제시됐다. AMBCrypto는 일일 거래량이 급증했지만 3일 차트에서 9월 거래량이 20기간 이동평균을 크게 웃돌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상승 과정에서 위쪽 꼬리가 반복됐다는 점도 언급됐다. 매집·분산 지표인 A/D 지표가 뚜렷하게 높아지지 않았다는 분석은 가격 상승이 강한 매수세로 이어졌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단기 흐름은 상대적으로 강했다. AMBCrypto는 4시간 차트의 기술적 지표가 상승 모멘텀과 매수 압력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분석은 0.813달러 돌파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 움직임을 장기 추세 전환보다 기존 가격 범위 상단을 시험하는 단계로 해석했다. 단기 지표 개선만으로 장기 방향을 확정하지 않은 셈이다.
비트코인(BTC) 흐름도 배경 변수로 제시됐다. AMBCrypto는 비트코인이 일주일 동안 8만3000달러 지지 구간을 지키며 8만2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흐름을 막았다고 분석했다.
별도 시장 분석에서는 비트코인 8만2555~8만3000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거론됐다. Bitcoin.com은 8만2555달러를 밑돌 경우 8만1000~8만2000달러 구간이 다음 지지 영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별 현재 수치는 일치하지 않았다. OKX는 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ASTER 가격을 0.7507달러, 24시간 상승률을 0.88%로 표시했다.
ASTER의 장기 방향성을 판단하려면 0.813달러 돌파와 종가 안착, 상승 과정의 거래량 확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0.74달러 돌파만으로는 장기 추세 전환을 확정하기 어렵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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