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가 최근 7일 동안 22만6400개를 소각했다. 평가액은 약 1950만달러(약 268억원)다.
오데일리는 9월 21일 하이퍼리퀴드가 평균 93.75달러에 4만4840개를 재매입한 뒤 소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각 규모는 약 424만달러(약 58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소각은 거래 수수료를 토큰 재매입에 사용하는 구조와 연결된다. 하이퍼리퀴드 공식 문서는 거래 수수료가 커뮤니티 금고와 유동성 공급자 등에 배분되며, 지원기금(Assistance Fund)이 수수료를 하이퍼리퀴드로 자동 전환한다고 설명한다.
지원기금에 보관된 하이퍼리퀴드는 소각돼 유통 공급량과 총 공급량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된다. 별도 발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 정책성 소각이라기보다 거래 활동에서 발생한 수수료가 재매입과 소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 선물과 현물 거래를 제공하며, 하이퍼리퀴리드 공식 문서는 하이퍼리퀴리드가 네트워크 보안과 거래 수수료 할인 등에 사용되는 기본 토큰이라고 설명한다. 본지는 앞서 HYPE 소각 규모가 거래량과 수수료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1950만달러는 소각된 수량에 당시 재매입 가격을 적용한 평가액이다. 실제 현금 유출 규모나 향후 가격 방향을 의미하는 수치는 아니며, 7일간 소각 수량과 하루 단위 재매입가는 각각 별도 지표로 봐야 한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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