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코인베이스, 싱가포르서 기관·개발자 접점 확대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브라이언 암스트롱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코인베이스($COIN)가 싱가포르에서 기관 고객·규제당국·개발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아시아·태평양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의 현지 방문을 계기로 기관 서비스와 블록체인 개발자 생태계를 동시에 겨냥하는 행보가 이어졌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 CEO는 9월 중순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관 고객과 규제당국 관계자를 만났다. 현지 엔지니어링팀을 찾았고 블룸버그TV에도 출연했다.

암스트롱 CEO는 9월 14일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Base의 현지 개발자들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거래·금융·결제 분야 프로젝트가 논의됐으며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과 금융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사용, 토큰화 주식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세부 내용은 Base 측 관계자가 링크드인에 공개한 범위에서 확인됐다. 코인베이스가 별도로 발표한 신규 사업이나 계약과는 구분되는 내용이다.

Base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래 처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금융 서비스와 결제 기능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코인베이스의 제도적 기반도 확인된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금융기관 디렉터리에는 코인베이스 싱가포르가 ‘주요 결제기관(Major Payment Institution)’으로 등록돼 있으며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와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취급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

주요 결제기관은 싱가포르 통화청이 결제 서비스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거래소 사업자에게는 현지 규제 체계 안에서 디지털 결제 토큰과 송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작용한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11월 싱가포르 엔지니어링 허브 출범도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600명 이상, 싱가포르에 7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허브의 목표는 현지 개발자 생태계를 육성하고 블록체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암스트롱 CEO의 현지 엔지니어링팀 방문은 기존 기술 인프라와 개발자 접점을 확인하는 일정으로 볼 수 있다.

기관 고객과 개발자를 함께 겨냥한 점도 특징이다. 기관 고객에게는 규제 체계와 서비스 기반이 중요하고, 개발자에게는 결제·금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지원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AI 에이전트가 거래와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상도 공개한 바 있다. AI 에이전트용 금융계정 구축 구상은 Base 개발자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에이전트형 애플리케이션과도 접점이 있다.

싱가포르의 역할은 규제 라이선스와 기술 인력, 기관 서비스가 결합되는 지점에 있다. 코인베이스는 현지 결제기관 자격과 엔지니어링 허브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금융·결제 관련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다만 이번 방문에서 신규 계약이나 거래량 증가가 발표된 것은 아니다. 기관 고객의 참여 규모와 구체적인 계약 내용, 싱가포르 인력 확대 수치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싱가포르 현지 인력을 약 150명으로 늘렸고 2026년 말까지 약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공식 발표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수치와 채용 대상에 관한 내용은 사업 성과를 판단하는 근거로 쓰기 어렵다.

코인베이스의 싱가포르 방문은 기관 고객·규제당국·개발자와의 접점을 한 자리에서 넓힌 일정이었다. 실제 사업 확대 여부는 신규 상품과 계약, 인력 규모에 관한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