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이더리움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상당한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더리움(ETH)은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암호화폐로, 총 1억 10만 달러(약 1,471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두 번째로 많은 약 4,737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이 각각 1,576만 달러, 1,442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4시간 기준으로 보면, 이더리움은 롱 포지션에서 5,234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593만 달러가 청산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대에 롱 포지션에서 2,231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52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가격이 소폭 상승(+0.21%)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616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371만 달러가 청산되어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비트(Bybit)에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으며, 4시간 동안 총 4,687만 달러(전체의 31.41%)가 청산됐습니다. 이 중 롱 포지션이 3,675만 달러로 78.39%를 차지했습니다.
바이낸스(Binance)는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로, 3,846만 달러(25.77%)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롱 포지션이 2,069만 달러(53.79%)를 차지했습니다.
OKX는 약 2,545만 달러(17.05%)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특이하게도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53.31%로 롱 포지션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Gate와 HTX에서도 각각 2,049만 달러(13.73%)와 1,248만 달러(8.36%)의 상당한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PUMP' 토큰의 경우 비교적 작은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동안 총 832만 달러의 높은 청산이 발생했으며, 그 중 숏 포지션 청산이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WLD 토큰은 24시간 동안 3.37%의 가격 상승과 함께 롱과 숏 포지션이 비교적 균형 있게 청산되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코인인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 집중된 레버리지 포지션이 시장 조정 과정에서 큰 타격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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