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등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이용자를 불법 투자 리딩방으로 유도한 사례가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투자사기형 피싱 피해액은 1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는 22~23일 SNS에 신 총재를 사칭한 계정이 경제 흐름과 투자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팔로우와 친구 추가를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면 별도 공부 모임을 내세워 단체대화방으로 안내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 두 자릿수 수익률이 나는 종목을 추천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투자사기형 피싱 피해는 6769건, 피해액은 1817억원이었다. 한국은행은 사칭 계정 삭제를 요청했으며, 발견되는 계정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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