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국이 21일 최대 규모의 전기통신 사기 거점으로 지목된 ‘8호 단지’를 처음 공개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단지 운영사 레전드 이노베이션과 프린스그룹의 연계 정황, 후이원그룹의 결제·물류 사업이 단지에서 운영됐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오데일리(Odaily)는 캄보디아 당국이 국내외 언론을 단지에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8호 단지를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캄보디아 최대 규모의 전기통신 사기 거점으로 지목했으며, 3월 운영사 레전드 이노베이션과 이사 에앙 속림을 제재했다.
엘립틱은 레전드 이노베이션의 연락처와 사업 등록 자료가 프린스그룹과 연관됐다고 조사했다. 또 단지 내 10개 상점의 가상자산 주소가 올해 1월 약 39만3000달러(약 5억3000만원)의 USDT를 수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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