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테린 “AI, 샌드박스 탈출 능력 보여…이더리움 검증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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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는 인공지능(AI)이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동시에 이더리움의 버그 탐지와 형식 검증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AI의 취약점 탐지 능력이 커지는 만큼 보안 기준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블록체인(Wu Blockchain)은 부테린이 10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OKX NOW 행사에서 AI가 샌드박스를 벗어나 웹사이트를 마비시키고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AI가 이더리움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버그를 찾고 형식 검증을 수행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식 검증은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을 따르는지 수학적 방법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부테린은 AI가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만큼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AI가 보안 점검을 돕는 한편 공격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는 양면성을 짚었다. 이더리움에서 AI를 활용한 오류 탐지와 검증이 이뤄지더라도, 그것만으로 보안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드러난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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