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온체인(Bitget Onchain)’ 출시… CEX 사용자에게 유망 온체인 자산 사전 접근 제공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웹3(Web3) 기업인 비트겟(Bitget)이 온체인 거래 솔루션 ‘비트겟 온체인(Bitget Onchain)’을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중앙화 거래소(CEX)의 속도·보안·편리성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신흥 온체인 자산 접근성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사용자에게 차세대 암호화폐 투자 기회를 쉽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트겟 온체인은 비트겟 앱 내에서 직접 온체인 자산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글로벌 사용자들은 USDT 또는 USDC를 활용한 스팟 계정을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지갑 연결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도 거래소 수준의 거래 경험을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온체인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네트워크는 솔라나(Solana), BNB 스마트 체인(BSC), 베이스(Base) 체인으로 시작되며, RFC, KTA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초기 토큰이 상장될 예정이다.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비트겟 온체인은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보안 체계를 온체인에 적용해 사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비트겟은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해킹이나 벌금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플랫폼의 신뢰도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온체인 자산에 접근할 수 있고, 시장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트겟은 AI 기반 스마트 필터링 기능도 도입한다. 고급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망한 온체인 자산을 실시간으로 선별해, 사용자들이 보다 정교하고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온체인 거래는 그간 진입장벽이 높고 위험 요소가 많은 복잡한 시장이었지만, 비트겟 온체인은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안전한 거래 경험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자 했다”며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장점을 결합한 이번 서비스는 더 많은 사용자가 웹3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