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안전 시스템 팀에서 안전 투명성 업무를 맡았던 데이비드 로빈슨(David Robinson)이 지난주 회사를 떠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오픈AI 대변인이 로빈슨의 퇴사 시점을 “지난주”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퇴사 날짜와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고, 로빈슨은 보도 당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로빈슨은 과거 정책 기획을 이끌고 모델 시스템 카드 작성·공개를 포함한 안전 투명성 업무를 맡았다. 구체적인 직함과 팀 내 권한 범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9월 초 X에 오픈AI의 변화 속도가 충분한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을 퇴사 이유를 직접 설명한 발언으로 볼 근거는 없다.
로빈슨의 퇴사는 오픈AI 국가안보 정책팀의 사이버·전략적 위험 담당 인선과는 별개의 인사다. 토머스 린의 국가안보 정책팀 합류는 다른 조직과 업무에 관한 사안이다.
오픈AI의 안전·윤리 인력 이탈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클로이 바칼라의 퇴사와 요하네스 하이데케의 퇴사 계획을 전한 본지 보도가 있었지만, 로빈슨의 퇴사가 이들과 직접 관련됐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로빈슨의 퇴사와 별도로 오픈AI가 민감 정보 공유 정책 위반을 이유로 연구자 3명과 결별했다고 발표한 사실과 안전 시스템 책임자 요하네스 하이데케의 앞선 퇴사도 언급했다. 로빈슨의 퇴사가 이들과 관련됐다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모델별 시스템 카드와 안전 평가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로빈슨이 관련 문서의 작성과 공개 업무를 맡았다는 보도는 나왔지만, 그의 퇴사로 공개 절차나 책임 체계가 바뀌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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