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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릭 마이닝, 북미 금 자산 IPO 앞두고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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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금광을 오가는 광산 운반차량 / TokenPost.ai

배릭 마이닝($B) 북미 사업부가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업 Avathon의 플랫폼을 도입한다. 북미 금 자산을 묶은 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탐사부터 생산·공급망까지 운영 전반을 AI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Avathon은 23일 배릭 마이닝 북미 사업부가 자사의 Autonomy Platform을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탐사와 광산 계획, 안전, 생산, 가공, 정비, 공급망 데이터를 하나의 운영 체계로 연결할 예정이다.

초기 적용 분야는 컴퓨터 비전 기반 안전 모니터링, 광석 흐름과 회수율 분석, 장비 고장 예측, 공급망 관리, 채굴 계획, 지질 데이터 분석이다. AI가 위험 요인과 장비 상태를 분석해 작업 우선순위와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퍼빈더 조하르(Pervinder Johar) Avathon CEO는 “데이터와 운영을 하나의 지능형 운영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크 힐(Mark Hill) 배릭 마이닝 사장 겸 CEO는 AI가 탐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AI가 사람의 운영 판단과 책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안전성·회수율 개선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계약 기간과 금액도 공식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5년 계약이며 Avathon이 연간 1000만~2000만달러(약 135억4000만~270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지만, 배릭 마이닝과 Avathon은 해당 수치를 확인하지 않았다.

배릭 마이닝의 북미 사업은 금 자산 IPO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회사는 4월 북미 금 자산을 보유한 신설 법인의 소수 지분을 상장하고 2026년 말까지 IPO를 완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장 시장으로는 뉴욕을 주요 시장으로, 토론토를 2차 시장으로 검토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록과 캐나다 투자설명서 승인, 거래소 상장 승인이 필요한 구조다.

상장 대상에는 배릭 마이닝이 운영하는 네바다 골드 마인스와 뉴몬트($NEM)가 공동 보유한 자산, 도미니카공화국의 푸에블로 비에호, 네바다주의 포마일 프로젝트가 포함될 예정이다. 배릭 마이닝은 신설 법인의 지배적 지분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배릭 마이닝과 뉴몬트가 북미 금 자산 IPO를 둘러싼 합의에 도달했다는 앞선 보도 이후 IPO 추진의 주요 절차와 자산 구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Avathon 협력은 해당 사업의 운영 체계와 기술 현대화 계획에 포함됐다.

배릭 마이닝은 8월 뉴몬트와 네바다 골드 마인스 합작사업 관련 합의를 체결했다. 뉴몬트는 배릭 마이닝에 19억5000만달러(약 2조6403억원)를 지급하고 북미 자산 IPO에 동의하기로 했으며, 양사는 합작사업에 포함되는 자산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북미 자산 IPO를 둘러싼 자산 이전과 합작사업 관련 절차가 함께 다뤄지게 됐다. 다만 실제 상장 시기와 구조는 시장 상황과 필요한 승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vathon은 이번 협력을 물리적 AI가 광산 운영에 적용되는 사례로 설명했다. 물리적 AI는 장비·공정·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작업과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뜻한다.

배릭 마이닝의 존 손턴(John Thornton) 회장은 Avathon의 리드 디렉터로도 기재돼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한 별도의 이해상충 검토 여부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배릭 마이닝은 시장 상황과 필요한 승인을 전제로 북미 금 자산 IPO를 2026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vathon 계약의 총액과 단계별 도입 일정, AI 도입 성과는 후속 발표와 공시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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