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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건 3년전과 똑같다는거다.
분자파수꾼

2021.04.24 15:59:10

3년 전에도 똑같은 실명계좌라는 이유로

 

거래소 신규회원, 신규입금 완전히 싸그리 금지시켰던 정부가

 

3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암호화폐거래소 계좌 실명제 도입을 단 1%도 제도권화 하지 않았다.

 

그래놓고 제도권보다 세금이 먼저였는지 과세안을 발표했지

 

그럼에도 김프가 식지 않았고, 정부는 특금법을 들먹이며 다시 실명계좌 카드를 꺼내든다.

 

현재 대형거래소(업비트, 빗썸 등)는 이미 실명제도입을 완료한 상태고

 

9월까지가 기한이므로 "등록"만 미루고있는 상태다.

 

여기서 재밌는건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이다.

 

"현재까지 특금법 등록한 거래소가 없으니, 전체 거래소가 폐쇄될 수 있다."

 

이건 말이 필요없는 진정으로 숏세력 퍼드세력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다.

 

이 재료를 그냥 넘어갈 수 있나 $10k 이상 떨어뜨릴 수 있는 재료를 공직자가 발언했으니?

 

암호화폐시장에서 한국의 입지 절대 무시못한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거래대금 세계 4위, 잡알트 거래대금 세계 1위(독보적 1위)

 

이런 나라에서 고위공직자의 전체거래소 폐쇄 발언이 나온거다.

 

미국 SEC 위원장이 미국 전체거래소 폐쇄될 수 있다 발언하면 어떻게 될지 불보듯 뻔하지?

그 어려운걸 한국이 해냈다는 거다. 대단한 나라다.

재밌는건 3년전과 똑같다는거다.

똑같은 상황 (한국이 세계 암호화폐시장에서 입지가 급속히 커지는 상황)
똑같은 대가리 (법무부장관 - 금융위원회위원장)

똑같은 내용 (실명계좌 도입)

똑같은 피해자 (개미)

 

우리나라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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