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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판 글 보는데 넴 저점 잡으려는 퍼드충 너무 많길래, 오랜만에 글 적는다.
나는 참고로 작년 스팀 에어드랍 오피셜 발표 직후 1.5억으로 몇번 단타쳐서, 최종 3.5억으로 스팀 100만개까지 갯수 늘리고 스냅샷찍어서
하이브, 스팀 전부 최고점에 전액매도해서 20억 만들었던 사람이고 이런 대놓고 떡상 호재 에어드랍은 절대 안놓치는 사람이다.
1년에 거래 몇 번 안하는 내가 풀매수때렸다.
못믿겠으면 예전 글 보고와라 -> https://coinpan.com/pnl/165855482
나도 물론 XEM 최근까지는 단타쳤다
지난 스팀 때와 마찬가지로 갯수를 늘리기 위함이였지, 떡락할 것 같아서 고점 올때마다 매도한게 아니다
왜 넴이 다른 코인처럼 하루에 80~100%씩 급등없이 최대한 조용하게 가는지 알아?
개미들은 내가 사자마자 2배, 3배 올라야 근본 코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넴을 매수하고있는 고래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봐라.
고래들은 지금 비트도 불안하고 알트들도 최고점에 꽂혀있는 이 공포시점에 도대체 왜 계속 살까?
그건 바로, 갯수를 모으기 위함이다.
고래들 물량 이미 시장에서 한번에 다 매수 받지 못할만큼 많아져서 어차피 얘네도 고점 매도할 목적으로 모은거 아니다.
XEM 1000원가면 팔아야지, 2000원 가면 팔아야지 하는 개미들이랑은 지금 매수하는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는 말이다.
스팀때도 똑같았다.
나도 처음에 다른 단타꾼들처럼 스냅샷 받을 생각없이 단타치러 들어갔다
보통 이렇게 내가 억단위로 계속 저점 매수 / 고점 매도를 하면 고점에서 물린 개미들이 패닉셀하면서
저점이 계속 낮아지는게 일반적이다. 근데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거야.
스냅샷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거래량은 줄어드는거야.
그래서 느낌이 딱 오더라.
"아.. 얘네 이거 물량 모으고 있는거구나"
경제학자, 전문가들은 왜 돈 못벌고, 스캘핑 트레이더가 돈 버는지 아냐?
둘 다 차트는 볼 줄 알지.
근데 차이는, 트레이더는 실제 그 시장에 내 돈 넣고 매수매도하면서 계속 그 대중의 심리와 유동물량의 감을 느낀다는거야
지금 얘네들은 가격이 1000원이 됬건 500원이 됬건 상관없어.
최대한 물량 많이 확보하려는거야.
개미들 물량을 꺼내놓게하기 위해서 가끔은 과감히 추세 돌파하는 척도 해보고, 선반영으로 펌핑끝난 척 패닉셀도 유도하는 거지
물량 확보를 위한 순간의 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한다. 어차피 지금 당장 팔 생각이 없으니까.
왜? 얘네들의 관심은 오로지 XYM 갯수거든.
그니까 XYM이 바낸, 후오비, 업비트, 빗썸 4대 거래소 상장하고부터가 매도를 고민할 시점이라는 거다.
아 그럼 XEM은 버려지는거냐고?
누가 텔레그램방에서 관리자한테 질의응답한 거 가져왔다
이번 XEM - XYM Airdrop은 Theta - Tfuel, Vechain - Vethor와 똑같은 구조라고 보면된다.
쎄타퓨엘 펌핑할때, 쎄타토큰은 같이 안가는거 봤냐? 못믿겠으면 theta - tfuel 1일봉 차트 보고와라
넴 세력도 스냅샷 때 물량 안털고 나중에 XYM 상장 후 펌핑할때 같이 순환 펌핑할꺼다.
그런 고래들은 매수세 쎄게 들어올 때 아니면 어차피 물량 다 정리하지도 못해.
바보같이 스냅샷 직후 패닉셀 올 때 정리하는건 개미들이나 하는 짓이다.
그래서 나도 스냅샷 며칠 앞두고서, 눈 딱 감고 단타치던 자리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다시 사고 존버했다.
원래 자기가 판 가격보다 훨씬 높은데서 다시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알지?
다시 말하지만, 코인판 퍼드 저점충들에게 수익 양보하지마라.
핵심은 XYM 물량이다.
근데 에어드랍까지 열흘도 안남은 현시점에서 넴을 단타치는 사람이있다? -> 대놓고 돈복사시켜주는 상승장에 돈 못버는 전형적인 단타충
넴을 1분봉만 보는 차트충이 있다? -> 잠깐 떨구는척 휩쏘주면 고래한테 물량 기부할 전형적인 패닉셀충
댓글 1개
blue
2021.03.05 18:37:13
돈버는 사람은 따로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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