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최초 최고가 50K (한화 약 5500만원) 돌파
시총순위 | 시가총액 (2월 16일 기준) | 메이저코인 | 3월 13일 저가 | 2월 16일 고가 | 최고상승률 |
1 | 1000조 8999억 | 비트코인 | 5494000원 | 54600000원 | 894% |
2 | 226조 0640억 | 이더리움 | 129900원 | 1991000원 | 1433% |
3 | 29조 6529억 | 에이다 | 26원 | 978.1원 | 3662% |
4 | 27조 7626억 | 리플 | 156원 | 633원 | 306% |
5 | 15조 4757억 | 라이트코인 | 34720원 | 237300원 | 583% |
6 | 14조 6309억 | 비트코인캐시 | 182200원 | 832000원 | 357% |
7 | 14조 4330억 | 체인링크 | 2091원 | 37550원 | 1696% |
8 | 12조 2655억 | 스텔라루멘 | 37.6원 | 581.4원 | 1446% |
9 | 4조 9978억 | 비트코인에스브이 | 120700원 | 289300원 | 140% |
10 | 4조 9852억 | 이오스 | 2020원 | 5470원 | 171% |
11 | 4조 1374억 | 트론 | 10.09원 | 64.1원 | 535% |
(2021년 2월 16일 기준 빗썸 메이저분류 참고)
2017년 비트코인이 한창 핫할때 열배 이상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을 보면서 누구나 그런생각을 했을거야
"아 그때로 돌아가면 비트코인 샀을텐데!",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비트코인을 사고싶다"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50K 돌파 기념 2021년 2월 16일의 고가와
작년 코로나 쇼크로 역대급 매수찬스, 저점을 줬던 2020년 3월 13일의 저가를 비교해봤어.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비트코인이야.
비트코인은 오늘 상승으로 1) 사상 최고가 경신 2) 2020년 이후 1년도 안되서 10배 이상 가격 상승 , 3) 시총 1000조 돌파 의 기록을 달성했어.
과연 2017년 비트코인 떡상할당시 '시간을 돌리면 산다던' 흑우형들이 이번 2020년 저점에 비트코인을 샀을까싶어
그때 못샀던 형들은 지금도 못사고 눈만 깜빡거리고 있지 않을까?
오늘은 다른 메이저 알트들도 좋지만 우선은 비트코인 관련 기관 호재들을 총 정리해서 모아보기로했어.
2020년 중순부터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그 시작이 무엇인지, 어떤 기관들이 참여했는지 알아보자구
1차 떡상의 원인 -by 페이팔
지난 2020년 10월 송금 결제업체 페이팔의 비트코인 매매서비스 출시발표가 본격적인 기관진입과 떡상의 시작이라고 볼수있어.
페이팔은 고객이 페이팔을 통해 비트코인,이더리움,비트코인캐시,라이트코인을 구매하거나 판매, 보관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지.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화폐가 디지털 형태로 바뀌는 건 필연적"이라며 이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가상 코인(Virtual Coin)의 사용을 장려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와 리브라 등 기업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의 대중화를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언급했어.
(2021년 2월 16일 빗썸 기준 비트코인 월봉)
비트코인은 국내거래소 기준 10월달 시가 1350만원대에서 페이팔의 호재 발표이후 2020년 말일 3150만원대까지 약 130%가 상승했어.
코로나 쇼크인 3월 시가 대비해서 연말까지 약 6배 가량 급등한 셈이지
2차 떡상의 원인 -by 테슬라
2월 8일 미국증권거래소(SEC)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1년 1월 비트코인 15억달러 (한화 약 1조 7천억)를 매입했어.
테슬라는 제출자료에서 현금 수익을 다양화하고 수익을 극대화 하는 등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지.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디지털자산을 취득하고 보유할 수 있으며, 심지어 가까운 장래에 테슬라 제품 지불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을계획이라고해.
앞서 1월 29일 테슬라 CEO이자 전세계 최고 부자 엘론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 프로필에 해시태그로 #Bitcoin을 추가한 바도 있었지.
이게 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호재 발표전 복선이였다니..
(2021년 2월 9일 빗썸 기준 비트코인 일봉)
테슬라와 엘론머스크로 인한 비트코인 상승효과는 얼마나 되냐구?
1월 29일 비트코인 프로필링크 등록으로 13% 상승했어.
이 양대 장봉을 Elon's Candel (엘론 머스크가 만든 차트다!)이라고 불러아 한다는 말까지 있었지.
2월 8일, 9일에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발표로 이틀에 걸쳐 약 20% 상승했어.
그 외 떡상 호재들 - 애플페이, 미국 뉴욕멜론은행 , ETF 승인, 금융기관 진입
애플페이의 비트코인 결제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희소식도 있었지. 다만 이건 애플의 공식적인 결제기능 도입이 아니야.
가상자산 결제서비스업체인 비트페이(BitPay)가 내놓은 비트코인 선불신용카드가 애플페이에 탑재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점 참고해둬.
2014년 앱스토어에서 가상자산 관련 전자월렛 앱을 금지했던 애플이 최근 들어 금지조치를 풀고 가상자산 전자월렛 앱 다운로드를 허용했다는 점에서는 추가적인 진입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거같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알려진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자산운용사 고객을 위해 올해 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보유, 양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 뉴욕멜론은행 CEO는 비트코인을 다루게 된 배경에 대해 "디지털 자산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 계획을 발표한 첫 번째 글로벌 은행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기업 고객들의 수요 증대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글로벌 은행권에서 비트코인을 다루게 된다는점, 더욱이 그 배경이 기업 고객의 수요 증대라는점에서 주목할만해.
캐나다 금융 당국이 북미 최초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하면서 미국 SEC의 ETF 승인에 대한 건도 관심을 모으고 있어.
앞서 2018년 당시 비트코인 ETF 승인과 거절에 대한 이슈가 비트코인 가격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었는데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이 바뀌고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긍정적으로 전망할수 있게 됐지.
코린이라도 들어봅직한 굵직굵직한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진출도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어.
암호화폐가 사기라던 JP모건도 비트코인 시장 진출에 대한 언급했고 , 모건스탠리는 투자 부분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 투자의지가 없다던 골드만삭스는 비밀리에 암호화폐 세미나 개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미국 블랙록도 비트코인 선물 투자와 투자적격 자산에 비트코인을 추가했어.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 되고있는거지.
50K 돌파 성공, 다음 목표는 100K!!
2017년처럼 하락장이 시작되지 않을까봐 겁난다구?
2017년의 상승장이 그대로 '거품'이라고 비판받을만큼 이렇다 할 이유 없이 상승했다면
2020년부터 이어지는 현재의 상승장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아본 수많은 기업, 기관들의 진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큰 차이점이지.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50K를 돌파한 이후 설마 100K (한화 약 1억 1천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이들 궁금할거야.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장기적 보유,
테슬라등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매입,
페이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등 송금 결제 업체의 접근성,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렇게 현재까지 나온 호재들을 기반으로 이후에 나올 소식들을 기대해보면 여전히 비트코인 상승 동력은 많은 상황이야.
모두 성투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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