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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mimo3806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돋아나는

내 가슴 속 푸른 잔디 위에

노란 민들레 한 송이로

네가 않아 웃고 있다.

날마다 나의 깊은 잠을

꿈으로 깨우는 아름다운 사람아

세상에 너 없이는

희망도 없다.

새해도 없다.

 

-이해인 시인님의 새해 아침에 중에서-

희망을 안고 시작하는 한해가 되시길.

2021년 신도약!!!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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