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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놓아주기
즐거운하루

♥ 조금씩 놓아주기 ♥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서로 허물 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됩니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는지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 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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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y7415

2021.01.17 03:26:05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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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y7415

2021.01.17 03:25:28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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