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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꽃
mimo3806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박효신 님의 <눈의 꽃 가사 중>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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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인

2020.12.27 23:59:20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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