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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새로운 수수료 모델 제안 .. 토큰 소각에 투자자 주목
블루레인

이더리움(ETH)의 코어 개발자 Eric Conner가 ‘EIP 1559(ETH 개선 제안)’가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EIP1559는 현재 가동되는 네트워크 ETH 1.0에 새로운 수수료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목적인 개선안이다. 구현되면 수수료(Gas)의 일부를 소각하게 되기 때문에, ETH의 공급량 감소로 연결되므로 투자가의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구현의 구체적인 스케줄 공표나 공식 발표는 현시점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ETH에서는 송금을 할 때마다 수수료를 얼마나 낼지는 사용자가 결정한다. 마이너(채굴자)는 경제원리에 따라 블록 승인을 하기 때문에 통상 수수료가 비싼 쪽부터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ETH의 가격 상승이나 디파이(탈중앙화금융)의 이용 증가 등으로 네트워크가 혼잡해지자, 거래를 서두르는 사용자가 높은 수수료를 설정하기 때문에 Gas 비용의 급등이 문제시되어 왔다. 

이에 비해 EIP1559는 수수료를 다음 2가지로 세분화한다.

– 기본 수수료(Base Fee)
– 빠른 처리를 원할 경우 지불하는 추가 수수료

 

통상은 기본 수수료만으로 송금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혼잡시에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었으면 하는 사용자는 추가 수수료를 마이너에 지불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두 수수료의 합계액은 최대값이 설정된다.

EIP 1559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기본 수수료다. 수요에 따라 변동하나 규정 수준에 맞게 프로토콜로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추가 수수료 보상은 모두 마이너에 지급되는데, 이 기본 수수료가 소각 되도록 돼 있다.

Conner는 ETH의 신규 발행량 속도는 0에서 마이너스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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