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티은행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비대칭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보고서를 작성한 타일러 라드케 애널리스트는 "마이클 세일러 CEO의 비트코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큰 리스크로 다가온다. 지난 9월 이후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리스크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8월 이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5억 달러의 투자 수익을 거뒀다. 인상적이긴 하지만 주식의 172% 수익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다. 시장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와 비트코인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주가를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13.91%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전환채를 발행, 이에 따른 순익을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 1개
망경동왕초
2020.12.09 08:09:01
참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