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대한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다.
8월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은 12월 현재..전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세 집은 하늘에서 별따기 힘들 정도로 구하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 되버렸다.
많은 사람들은 정책 실패로 인해 집값 광풍을 불러 모았다고 한다.
일조는 했겠지만 사실은 '코로나'라는 팬더믹 사태로 초저금리의 시대와 달러의 엄청난 공급이 집값 상승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달러 약세로 인해 모든 투자 자본이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달러를 대처하는 모든 시장으로 자본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실물 자산들은 거대 거품으로 빠져 들고 있는 중이다.
전세계가 동시에 가치 상승이 아닌 가격 상승으로 비대해지는 중이다.
이 모습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기 직전의 상황과 유사하다.
사태의 발단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 911테러, 아프간/이라크 전쟁 등으로, 미국 경기가 악화되자 이에 미국은 경기부양책으로 초 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이에 따라 주택융자 금리가 인하되었고 그러자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택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대출금리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주택가격 때문에 파산하더라도 주택가격 상승으로 보전되어 금융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여서 거래량은 대폭 증가하였다. 증권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며 신용등급이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거래량이 폭증했다.
하지만, 2004년 미국이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미국 부동산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으며, 서브프라임모기지론 금리가 올라갔고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게 된다. 증권화되어 거래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구매한 금융기관들은 대출금 회수불능사태에 빠져 손실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 여러 기업들이 부실화 된다. 미 정부는 개입을 공식적으로 부정했고 미국의 대형 금융사, 증권회사의 파산이 이어졌다. 이것이 세계적인 신용경색을 가져왔고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주었고, 이는 세계 경제시장에까지 타격을 주어 2008년 이후에 세계금융위기까지 이어지게 되었다.<위키백과 발췌>
문제는 지금의 사태는 미국이 아닌 전세계가 동시에 겪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독특한 전세 제도로 인해 부동산 거품에 대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점이 문제이다.
집주인의 부도는 세입자의 부도로 이어지기때문이다.
백신이 개발되고 팬더믹이 지나간 후에는 세계경제는 한 뜻으로 뭉칠 것이다.
무한 공급에 가까웠던 달러를 집결하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전세계는 CBDC라는 디지털통화로 달러 집결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디지털화폐는 팬더믹이 지나간 후에 거품경제의 거품을 천천히 내려 앉게 하는 이완제로서 큰 가치매김을 할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인간은 역사를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의 위험성을 줄인다.
2009년에 태어난 비트코인의 정신은 2020년 디지털화폐로 이어질 것이다.
댓글 2개
블루레인
2020.12.08 18:47:53
잘봤어요~~
mimo3806
2020.12.08 20:51:19
ㅎ..ㅎ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