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 업체 Chainalysis가 트위터를 통해 "올해 BTC 급등은 업계 장기 발전 측면에서 이정표적인 일"이라며 "2017년과는 구조,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진단했다. 해당 업체는 "2017년 개인 투자자가 BTC 급등을 주도했다면 올해에는 기관 투자자 유입이 많았다.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 법정화폐를 BTC로 환전, 가치 보존 및 리스크를 헷지하고자 하는 수요가 컸다. 실제 올해 100만 달러 이상 거래소 대규모 이체 건수(BTC 시세 1만 달러 이상 기준)는 2017년과 비교해 19%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2017년 아시아 지역 거래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에는 북미, 유럽 기관 투자자 거래가 급증했다"며 "해당 지역 거래소 신규 유입 및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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