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분산형 퍼블릭 체인 에코체인(ECOChain)이 이번 달 하드포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드포크의 이름은 테미스(Themis)로 하드포크는 블록 높이 870,000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예상 시점은 9월 중순이다. 이번 하드포크의 목적은 총 발행량을 줄이고 기존 보상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으로 새로운 코인이 발행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에코체인의 총 발행량은 20억 개 코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초기 단계에서 에코체인의 창립자에 의해 2억 개의 코인이 채굴된 바 있다. 그러나 초기 채굴된 2억 개의 코인은 소각되거나 영원히 락업 될 예정이다. 이는 재단이 너무 많은 스테이킹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탈중앙화를 약화하며, 코인의 불균형 및 가격의 안정성이 위협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에코체인 측의 설명이다.
테미스 하드포크를 통해 기존 높은 발행량의 프로토콜에 의해 결정되는 높은 보상을 균형 있게 변경함으로써 모두에게 공평하고 안정적인 보상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재조정된 에코체인의 총 발행량은 3억 개 코인이며, POS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 수십 년 후에 도달할 예정이다.
하드포크 직후에는 2억 개의 토큰이 소각되거나 영원히 락업되므로 감소한 유통량으로 가격의 안정성을 되찾고, 스테이킹 파워를 모두가 공정하게 보유하게 되어 에코체인이 추구하는 사명인 완전한 탈중앙화에 가깝게 될 전망이다.
또한, 에코체인은 많은 사용자가 ECOC의 POS(지분 증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ECOC POSp (Proof-of-Support)을 개발했다. 이 POSp는 ECOC에 기여한 모든 구성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에코체인은 POSp에게 ECOC 시장 및 가격을 지원하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여 꾸준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계획이다. 동시에, ECOC 사용자 기반이 증가함에 따라 ECOC 코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에코체인의 CTO 아키스 찰키디스(Akis Chalkidis)는 “새로운 보상 출시 속도는 새로운 유통량과 동등할 것. 이렇게 되면 코인의 가격은 펀더멘탈에서 비롯되는 실질 경제 가치인 실수요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며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ECOC의 유통량이 감소함에 따라 희소성에 의한 안전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댓글 1개
블루레인
2020.09.15 23:43:18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