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와이프 900원대에 타서 5000원쯤에 모두 나왔다가, 미련 못버리고 3달라 때부터 계속 본절로 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 마지막으로는 1.65불에 들어갔었다.
그런데 이제 관련 방에서도 모두 나오고, 즐겨찾기 목록에서도 삭제했다.
내게 큰 수익 준 스왑은 앞으로 더 잘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난 나왔고 더 이상 쳐다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글은 그간 정든 마음 고생하고 있는 홀더들에게 이런 관점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1. 물량의 불투명성
물량문제가 제기된 코인치고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코인 찾기 어렵다. 있다면 나에게 좀 알려주라.
이건 계속 제기된 문제이지만, 도대체 왜 바낸 핫월렛으로 코인들이 이동하나?
팀 해명대로 바낸이 커스터디이고 얘네가 지갑 로테이팅 하는 거라고? 이 사실을 믿고 괜한 퍼드 퍼뜨리지 말라고?
물량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니고, 왜 괜히 퍼드가 될 일을 초래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갑에 물량 옮겨놓고 바낸은 절대 팔지 않아요 그냥 믿으세요라고 말하는 건... 정말 멍청한 소리다.
왜 많은 코인투자자들은 코인을 인터넷 머니처럼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실제 돈을 투자했으면 이런식으로 그냥 믿고만 있을건지 모르겠다.
물량 판 증거 없으니 퍼드 퍼뜨리지 마세요 라고? 도대체 우리가 거래소가 물량 판 증거를 어떻게 찾냐.
굳이 간접적인 증거를 들자면 계속해서 높은 거래량과 끝없이 나오는 매도 물량 정도겠지.
이번 스시사태 트윗보고도 바낸을 그렇게 신뢰할 수 있나?
제발 홀더들은 스왑 믿고 가려면 물량 투명성을 계속해서 요구해라. 투명성 요구하것이 퍼드도, 잘못된 것도 아니다.
홀더들이 할 수 있는건 투명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것 밖에 없다.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도대체 바낸 스테이킹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건지 모르겠다. 온체인도 아니고? 그냥 바낸이 알아서 퍼센트 계산해서 주는건가?
둘 다 락이 없는데 왜 퍼센트는 다른거냐? 뭐 이런 주먹구구가 다 있냐...
2. 바낸 카드? 스와이프 카드?
이건 내 개인적인 판단이고, 아무런 근거도 없다.
다만 한 발 떨어져서 생각해 보니... 아무리 봐도 바낸이 스와이프를 밀어줄 이유를 못찾겠다.
이미 스와이프 인수하면서 카드 발행에 대한 권한은 획득했는데, 굳이 스와이프 밀어주면서 투 트랙으로 갈 필요가 있나?
도대체 왜? 스왚이 뭐가 이뻐서? 스왑은 그냥 먹고 버리면 되는 카드 아닌가?
정말 잘 모르겠다.
3. Swipefi? defi?
아마 백서에도 적혀있듯이 defi와 관련된 상품이 나오긴 할거다.
그런데... 이게 내가 스왑을 버린 결정적인 이유인데, 도쿄 때도 그렇고 며칠 전 바낸 서밋할 때 JL 참석 안했지?
그리고 그 때 카드 사업관련해 출장 중이라고 했지?
스와이프 생각한다면 지금 defi 관련 상품 내 놓을 생각해야지 카드 사업 출장가야할 때냐?
얘는 스왑도 같이 하면서 바낸 카드 관련 직원으로 포지션 변경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
defi 나오더라도 9월 중이 아니라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놈의 쑨병 나오는거지.
그리고 지금 필리핀에 있는데 이 펜데믹에 어디로 출장을 갔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건 정말 의문이다...
물론 물린 형들은 defi 관련한 상품이 나오고 펌핑올 때가 빠져나올 최적의 타이밍이니, 제발 아직 그나마 분위기 좋을 때 빨리 발표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지. 만약 나온다면 탈출 타이밍은 줄거야.
나도 이거 기다리느라 계속 미련 못버렸던건데, 이제 그냥 나왔다.
그리고 스왑에서 defi 나온다면 다른 defi에 비해 스왑만이 가지는 장점이 뭐가 있을까? 없을걸?
결국 다른 defi 애들 찾아서 타나 스왑타나 마찬가지라는 거다. 그래서 난 그냥 순순거리는 펌핑기다리느니 이제 안쳐다 보기로 했다.
그래도 두 달쯤 정도 많이 들었고... 내가 틀렸길 바라며 물린 형들은 모쪼록 잘 빠져나왔면 좋겠다.
물론 몇 몇 뇌없는 ㅌ방 아저씨들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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