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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대기로 -법칙을 깨느냐 vs 굳히느냐의 고비 - 펌
분자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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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면서 CME 갭 메꾼다는 소리를 들어봤을 겁니다.

 

 

주말에 CME 선물 시장이 닫혔을 동안

 

다른 일반 거래소들의 가격이 움직여서

 

CME와 가격 차이가 생기는데

 

 

주말이 지나고 재개장 했을때 CME 선물 가격이, 주말 전 가격과 자연스럽게 봉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빈공간이 생긴채로 갭이 생긴 차트가 생기게 되면

 

CME 선물 갭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갭은 항상 당장 메꾸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2년 반 정도의 기간동안 생긴 갭들은,

 

한번 생기면,

 

몇시간 후건, 며칠 후건, 몇주후건, 몇달 후건

 

항상 다시 그 갭이 생기기 전의 가격으로 돌아가서

 

가격을 찍고 오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것을 갭을 메꾸러 간다고 합니다.

 

 

심지어 몇달 넘께 그 가격으로 돌아가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나

 

지난 3월 코로나 때 3K대 가격 근처로 가면서

 

2년 6개월간 생긴 모든 갭은 항상 전부다 메꾸어 지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한번 생긴 갭은 무조건 다시 메꾸어진다' 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CME 갭을 메꾸러 가는 것은

 

그 어떠한 수학적 공식도 없고, 경제적 법칙이나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CME에 비트코인 선물이 생기기 이전에는 이러한 것도 없었고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CME 선물 종목에는 이런게 없죠

 

 

사실상 시장의 심리적인 요소나

 

투기꾼, 세력들이 그냥 비트코인은 그 가격을 메꾸러 갈것이라는 맹목적 신념등으로

 

너도나도 밀어 붙이면서 가격이 쏠리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죠

 

 

일종의 징크스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 CME 갭 징크스에 대한

 

투기 심리나, 맹목적인 믿음을 가진 투자자들이 많고

 

그 갭을 매꾼다는 명목으로 고래나 세력들이 비트코인 덤핑 등으로

 

억지로 숏을 치면서 가격을 떨구는 현상들이 커지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한번 상승하면 다시 갭을 메꾼답시고

 

다시 떨어지고 폭락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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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그 2년 6개월 간 비트코인 시장을 사로 잡았던

 

그 징크스를 깨버리고

 

한번 생긴 CME 갭은 무조건 메꿔  져야만 한다는 것은

 

그냥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길로 접어들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마지막 생긴 CME 선물 갭은 9600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숏 세력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저 갭을 메꾼다는 명목으로

 

이번 주말동안 엄청난 덤핑을 해대면서

 

9600 가격을 무조건 찍고 오려고 사력을 다 할 것입니다.

 

 

 

반면 롱 세력들은 10k를 저지선으로 최대한 방어를 하면서

 

설사 10k가 무너지더라도

 

9700 던 9800이던 

 

그 9600 갭 위로만 가격을 방어 해댄다면

 

그 cme 갭이라는 징크스는 존재하지 않는 우리들의 머릿속에만 강박관념으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상승장에서도 굳이 cme 갭을 메꿔야 된다며 아래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심리와 공포를 물리치고

 

새로운 심리를 구축할 수 있게 되리라 봅니다.

 

 

 

야구로 따지면 100년 가까히 내려져 내려온

 

우승을 못한다는 레드삭스의 저주를 깨버리고

 

2004년 우승을 한 스토리와 같이 되는 것이죠

 

 

 

과연 다시 하락을 해서 9600을 찍으면서

 

아 정말 cme 갭을 메꾸는 것은 불면의 진리이고

 

갭이 한번 생기면 무조건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완전히 자리잡게 될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지 9700 위로 가격을 방어 하면서

 

cme 갭 메꾸기는 그냥 장난질 FUD 개소리에 불과했다는 것을

 

롱 세력들이 입증을 할것인지....

 

 

2004년 메이져리그 야구로 따진다면

 

숏세력은 징크스 저주를 굳히려는 양키스에 해당되고

 

롱세력은 저주를 깰려는 레드삭스에 해당이 되겠죠

 

 

과연 9600을 다시 찍고 올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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