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일치일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3월 대폭락은
많은 코인들의 이평선 정배열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모든 코인들이 그렇지는 않으나 최근 많은 상승세를 보여준 '에이다, 이더리움 등'을 필두로하여
장기이평과 단기이평의 정배열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이미 완벽한 정배열을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한 정배열과 그렇지 않은 정배열이 어딨냐고 물어볼 수 있다.
그 답은 아래 그림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모두가 열광하던 17년 불장의 시작이 되었던 BTC 정배열 위치
(트뷰 결제를 하지 않아 이평을 2개까지만 보여드릴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 16년 11월을 기점으로 하여 단기이평부터 장기이평까지 하나의 점에 가깝게 모여 확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점의 모양으로 수렴되었다 확산되는 정배열의 경우 속도와 세기가 강하다. (약 2년간의 상승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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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두 사진을 비교하면 위 사진의 이평선 정배열 모습과 어떤것이 더 유사한지 확인할 수 있다.
1. 작년 4월 대상승을 시작으로 형성된 정배열
2. 올해 5월 만들어진 이평선 정배열
1번)) 사진의 경우 정배열이 완성되는 시점(이평선끼리의 교차시기)에 있어 큰 차이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이평선이 모두 정배열이 되는 순간은 상승이 끝나가는 시기였다. 조정파동이 나올 때 이평선이 무너지는 모습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번)) 사진의 경우 정배열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는 모습으로 수렴-확산의 형태를 정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평선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올해 2월에도 점에 가까운 이평선의 [수렴-확산] 그림이 그려졌으나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이슈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도 빠르게 붕괴되었다.
하지만, 빠르게 회복한 시장이 보여준 차트의 모습은 우리에게 다시금 희망을 가져보게 한다.
어쩌면 3월의 대폭락으로 인해 보다 완벽한 이평선의 정배열이 가능해졌음을 생각해보면
코로나19를 악재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머뭇거려진다.
100% 정답은 없다. 결코 모든 순간을 맞출 수 없고 암호화폐같이 변동성이 크고 불안정한 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방향성을 가지고 매매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쓰고보니 '상승'관점의 선동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작은 우려가 생기지만
이곳에서 뜨고 진 수많은 '예언가'들을 생각해보면 이정도의 글은 가볍게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글을 남긴다.
나도 많은 글을 쓰고 예측을 해보았지만 이 시장(을 비롯하여 모든 자산시장)은 정말 어렵다.
그래도 나의 예측이 맞아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시장이 더이상 '희망'만을 주는것이 아니라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곳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댓글 1개
NCWT
2020.07.03 09:15:05
좋은날 오는 그날까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