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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 5
분자파수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 5

 

 

룸 네트워크(Loom Network)는 룸 플라즈마체인(PlasmaChain)이라는 기술로 여러 블록체인을 통합합니다. 실제로 룸 네트워크는 2019년도에 이더리움, 트론과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로, 룸 디앱 Relentless는 이더리움과 룸, 그리고 트론으로도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룸의 다음 목표는 코스모스, 이오스와 통합이라고 합니다.

 

 

 

코스모스(COSMOS)는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표방하는 대표적인 인터체인 프로젝트 입니다. 코스모스는 각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허브'로 연결하여, 토큰들이 하나의 '존'(네트워크)에서 다른 존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전송되도록 만듭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위한 합의 압고리즘인 이더민트를 통해, 이더리움과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이콘(ICON)은 코스모스와 함께 국내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젝트죠. 이 역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콘은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현실 세계까지 연결한다는 거대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허브, 존과 유사한 개념으로, 아이콘은 '커뮤니티'와 'NEXUS'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콘 네트워크 안에 공격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리퀴댑스(LiquidApps)는 ‘리퀴드 링크’라는 솔루션을 개발한 EOSIO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리퀴드 링크를 사용하면 하나의 디앱이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 현재 리퀴댑스는 ‘댑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댑네트워크의 목표는 하나의 디앱이 이오스와 이더리움 모두에서 구동되도록 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카르디아체인(KARDIACHAIN)의 대표 기술은 듀얼 노드(Dual Node)입니다. 듀얼노드를 통해 이미 개발된 체인끼리 상호작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합 과정에서 블록체인들은 고유의 특성(합의구조, 속도)을 유지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카르디아체인은 이미 테스트넷에서 네오 기반 NEP-5 토큰과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스왑에 성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체크 포인트 : 블록체인간 단절, 인터체인이 해결할 수 있을까요?

 

미들웨어를 통해 디앱의 확장성을 높이는 바이프로스트(Bifrost), 한국형 디파이 인터체인으로 활용되는 오르빗 체인(Orbit Chain) 등 인터체인 프로젝트는 이 밖에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아직 사용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디앱의 상호 운용성을 끌어올린 프로젝트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블록체인간 단절이라는 장벽은 "디앱의 대중성"에 큰 방해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디앱이 울며 겨자 먹기로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디앱의 역사는 아주 짧고 이제 겨우 시작 단계일 뿐이니까요. 여러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느리지만 확실한 행보를 보여주는 만큼, 수년 내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거라는 청사진을 그려보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한 인터체인 프로젝트의 향후 행보에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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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Man

2020.04.14 13:16:13

이제 시작의 발걸음을 한발 내딜랑 말랑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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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WT

2020.04.14 08:43:0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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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동왕초

2020.04.14 08:08:33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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