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열일하고 있는 PUBLISH NEWS
퍼블리시 대표님 권성민대표님과 바나나톡 AMA인터뷰내용 간략하게 올려드립니다.
BNA Thunderman:
오늘의 월요AMA 게스트 소개 해 주시고~ 본격적으로 에잇어클락 월요 AMA 시작 해 보시죠
:8ball::8ball::8ball::8ball: 에잇어클락 :8ball::8ball::8ball::8ball:
코인리더스 김기자:
넵
오늘의 게스트는 한국블록체인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계신 퍼블리시의 권성민 대표님입니다
BNA Thunderman:
대표님 안녕하세요!!
코인리더스 김기자:
권성민 대표님 안녕하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퍼블리시:
네 안녕하세요 초대 감사합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네, 대표님, 귀한 손님 모셔 놓고 서두가 본의 아니게 길어졌습니다…. 일단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퍼블리시:
넵, 저는 현재 퍼블리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블록체인 미디어인 토큰포스트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그 전에는 2014년부터 월120만 명의 방문자 보유한 이코노타임즈 온라인 외신 경제지를 운영했습니다.
BNA Thunderman:
토큰포스트 자주 봤었습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언론인의 포스가 상당하십니다! 저도 토큰포스트와 이코노타임즈는 잘보고 있스니다.
퍼블리시:
네.. 저는 지난 15년간 언론 산업에 몸 담아 왔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현 언론산업이 직면한 많은 문제들을 피부로 느끼며 이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BNA Thunderman:
15년이면, 오늘 하실 얘기가 많으실거라고 생각 되는데요
기대됩니당~
코인리더스 김기자:
자 그러면, 권대표님, 퍼블리시는 어떤 회사일까요? 소개 좀 부탁 드릴게요~
퍼블리시:
네,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미디어 회사로, 언론사 및 미디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통합적인 미션을 가진 회사입니다.
특별히 요즘 이슈화되고있는 가짜뉴스와 팩트체킹과 관련된 문제를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해결하고자 오랜 연구와 실질적인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미션이라 하신걸 보면 각오가 대단하셨을텐데,
이를 위해서 그러면 많은 일들을 진행 하셨겠어요?
퍼블리시:
네 맞습니다. 블록체인 전문 사내 연구소가 설립되어있고, 최근 벤처인증을 받았으며, 작년엔 관련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아울러 2018년 설립이후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연혁을 이렇습니다
2019년 2월, 체인스랩스의 ‘우수 디엡 프로젝트’에 선정
2019년 3월 ‘국제뉴스통신협의회’ 합류, ‘세계신문협회’ 가입
2019년 5월 싱가포르 ‘퍼블리시 아시아 2019’ 컨퍼런스 참여
2019년 6월 ‘퍼블리시 월렛’ 베타버전 출시
2019년 7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퍼블리시 소프트 도입 결정
2019년 8월 세계 최초 ‘블록체인 뉴스 공증 테스트’ 실시
2019년 9월 뉴스(NEWS)토큰 코인마켓캡 등재
2019년 10월 세계신문협회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수상
2019년 11월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부산 블록체인 파빌리온 참가업체
2019년 12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입주기업 최종선정
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최대한 추려 봤습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와우! 이래서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셨군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조금 뎁스 있는 내용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언론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블록체인 & 암호화폐 2019년은 어떤 한 해를 보냈었다라고 보면 될까요?
퍼블리시: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에 있어 2019년은 '옥석가리기'가 진행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그렇군요, 옥석가리기
BNA Thunderman:
옥석!가리기!!!
좋은 표현입니다 대표님 :clap::clap::clap:
퍼블리시:
지난 2017년 말~2018년 초까지 진행된 암호화폐 붐은 이후 각국의 규제와 더불어 거품이 꺼지며 시장이 침체됐죠. 이는 단순히 특정 암호화폐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했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기존 산업에 비해 스타트업이 주류를 이루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은 업계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제품 개발과 이를 위한 인력 채용이 한창이었던 산업에서 투자가 끊기자 생존이 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기업들은 구조조정은 물론 사업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었구요.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BNA Thunderman:
정말로 좋았을때가 있었죠...블록체인...저도 그거 보고 입성했는데....:joy::joy::sob::sob:
코인리더스 김기자:
즉 정말로 안 좋은 한해 였다라고 보면 되는거죠?
BNA Thunderman:
거의 최악....
퍼블리시: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들이 부정적인 결과만을 남긴 것은 아닙니다. 암호화폐가 그칠줄 모르는 상승 가도를 달렸던 시기에 분위기를 틈타 편승했던 투자 사기, 기업들의 허황된 프로젝트 개발이 자정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최근 특금법이 통과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산업도 정리가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이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적인 결과물'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며 경쟁을 하는 산업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는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의 발표를 시작으로, 스테이블 코인과 글로벌 암호화폐의 가능성이 검토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중국 DCEP와 각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경쟁이 촉발됐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CBDC 경쟁으로 각국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이 눈치 작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202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움직임과 결과물을 보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와, 오늘 내용의 뎁스 및 설명까지 거의 완벽한데요,
종합하자면 실력 있는 프로젝트만이 살아 남는 판으로 바뀌고 있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퍼블리시:
네 맞습니다~ ^^
코인리더스 김기자:
자, 그렇다면….오늘 날 블록체인 & 암호화폐의 생태계가 어떻다라고 보면 될까요,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이 뭐가 있을까요?
퍼블리시:
현재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는 생존과 '파이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극심한 시장 침체를 견뎌내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에 최근 또 하나의 악재가 닥쳤습니다.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타격입니다.
BNA Thunderman:
코로나 심각하죠....
코인리더스 김기자:
아….코로나 그렇죠..
퍼블리시:
코로나19는 증시와 실물 경제를 포함한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국 증시 시장보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더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왜일까요?
코인리더스 김기자:
흠…
BNA Thunderman:
?
퍼블리시:
암호화폐 시장과 산업 규모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뉴욕 증시에서 증발한 금액이 암호화폐 전체 시장 규모의 3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창펑자오 바이낸스 창업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침몰하는 타이타닉 옆에서 구명보트로 헤엄을 치고 있는 것과 같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타이타닉이 침몰하며 일으키는 소용돌이에 구명보트는 본래 성질과 상관없이 빨려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해답은 어떠한 계기로든 산업의 규모가 일단 커져야 합니다. 업계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블록체인 대중화'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전체 시장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지만 오는 5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와 같은 호재도 외부 위기 요인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커져야 기존 금융 시스템의 대안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진가가 온전히 발휘될 수 있을 것이고, 각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가진 매력도 세상에 보여지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BNA Thunderman:
대중화가 빨리 되어야 할텐데요...
코인리더스 김기자:
인사이트 있는 답변 감사 드립니다~! 오늘 진짜 내용 알차네요!!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 되어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솔루션이 제기가 되어야 할까요?
퍼블리시: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블록체인&암호화폐 대중화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러한 솔루션들이 무엇을 제시하건 간에 문제 해결을 위한 본질적
인 해답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 내부에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BNA Thunderman:
기술적인 어프로치로 가시는군요
퍼블리시:
비트코인이 지금과 같은 위치를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초의 블록체인이라는 선점 효과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그보다는 비트코인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설계한 작동원리가 내부에서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과거 금융 위기와 맞물려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출발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을 기하급수적으로 찍어내는 양적 완화 시기와 맞물려 비트코인의 이러한 특성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NA Thunderman:
네 그렇죠
퍼블리시:
많은 블록체인&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집중해야 할 부분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도구'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자신들의 기술력, 블록체인이라는 도구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는 뒷전으로 밀려난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 경우, 블록체인은 하나의 업체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최근 통과된 특금법에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는 산업이 자라날 토양과 울타리에 불과합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힘은 문제 해결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내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보다는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와 방향이 모여 산업을 장기적으로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BNA Thunderman:
(와우!! 권대표님!! 내용 엄청 많아요!! ㅋㅋㅋㅋ:+1::+1::+1:)
어려운 것 같지만...결국에는 본질이 중요하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퍼블리시:
네 맞습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블록체인 & 암호화폐 관련 해서 많은 내용을 공유 해 주셨는데,
BNA Thunderman:
엄청 많이요
코인리더스 김기자:
그렇다면! 코인유저들이 지니고 있어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 및 전략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퍼블리시:
저희의 지향점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언론 및 미디어 산업의 회복과 정당한 가치 창출에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큰의 가치는 프로젝트의 성장을 대변해야 합니다. 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에 믿음을 둔 주식 현물 투자 전략을 말합니다. 여기서 가치란 순자산가치, 성장가치, 수익가치와 기타 무형의 가치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인들은 그저 하루하루 시세가 변동하는 투기의 대상입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네 저 또한 그 부분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BNA Thunderman:
네...저도 그런 유저들을 자주 접합니다....
가끔 진짜..주먹이....
코인리더스 김기자:
가치에 대한 투자가 아닌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라는 말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퍼블리시:
하지만 퍼블리시를 시작으로 코인 시장에서도, 투자 전략 요소로 가격과 실제 유틸리티 가치의 괴리율을 보고 투자 기회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NA Thunderman:
가!치!창!출!!
코인리더스 김기자:
사실 많은 분들을 모셔 봤는데, 결국 모두가 해 주시는 말씀은 '가치'에 대한 투자를 언급 해 주셨습니다.
하루 빨리 이 코인판이 건강하게 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NA Thunderman:
네네네!! 세겨듣겠습니다요!!
코인판 화이팅!!!
코인리더스 김기자:
대표님, 귀중한 시간 함께 해 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맺음말 부탁 드릴게요
퍼블리시:
오늘날 언론과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는 결코 우리 실생활의 먼 이야기가 아닌 밀접하고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비롯한 많은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향후 퍼블리시(PUBLISH)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NA Thunderman:
권대표님 감사합니다!!!
코인리더스 김기자:
네 권성민 대표님. 오늘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개
원금회복
2020.04.01 14:47:56
와 ㅎㅎ 엄청난 인터뷰네요
NCWT
2020.04.01 08:10:27
감사합니다.
망경동왕초
2020.04.01 08:07:11
잘 읽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