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승자 님
https://coinpan.com/coin_info/163302400
거시경제을 배우면 가장 많이 보는 그래프가 AD/AS 곡선일 것이다.
AD/AS 가 나타내는것은 총 수요하고 총 공급이다.
AS 총 공급은 생산 요소: 자본 노동 기술 지식 그리고 천연자원에 영향을 받고 (생산을 하기 위한 기본 요소)
AD 총 수요 요소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그리고 순수출에 영향을 받는다.
총 공급은 정부가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자본이 들어오고 공장을 짖고 노동자를 교육하고 기술을 개발해야한다.
하지만 총 수요는 정부 정책에 따라서 쉽게 변할 수 있다, 바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다.
통화정책은 돈의 흐름을 통한 경제 부양 방식이다. 시장에 돈을 풀면 돈이 시중에 많아져서 사람들의 부의 증가 효과를 누리고 소비가 늘어난다. 집값이 3억이였는데 6억이 됬을때 사람들은 부가 증가함을 느끼고 소비를 증가시킨다. 통화정책의 종류는 생략(말하면 하루종일걸림)
정부가 재정지출( 4대강, 100만원 주는것, 군인 월급 인상 그리고 공무원 채용) 등으로 지출을 늘리면 국책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정부로 부터 돈을 받고, 고용이 된 공무원 또한 정부로 돈을 받고 군인 또한 정부로부터 돈을 받는다. 이러한 돈이 사용되면서 소비가 촉진되서 국가 총 생산 GDP가 증가한다.
즉 모든 국가 정책은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그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고 ->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이익이 올라간다 -> 기업들은 경제가 좋은줄 알고 생산량을 늘린다 -> 생산량을 늘리니 고용도 창출되고 물가도 오른다 -> 고용된 사람은 또 돈을 더 쓰게 된다)
하지만 이제 문제를 직면한다. 고용된 사람의 인건비가 오르고 생산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의 가격 또한 오른다. 즉 사람들이 수익은 증가했지만 순수익은 변화가 없다. 빵 가격이 50원에 만든 빵 가격이 100원에서 200원으로 수익이 증가했다고 생각했지만 빵 하나를 만들기 위한 지출이 150원으로 증가했다. 순수익은 여전히 50원이다. 그러면 여기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아무런 GDP 총생산량의 변화가 없이 가격만 올라버린거다. 생산된 빵(GDP)은 처음에 사업이 잘되는줄알고 빵을 더 많이 생산했지만 나중에 시장은 이게 실제 성장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많이 생산하던 빵의 양을 줄여버린다. 실제 GDP의 감소다.
하지만 정부가 원하는것은 실제 GDP가 감소되기전에 또 다시 돈을 풀어서 실제 GDP의 양을 증가시키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같은 혼도의 시대에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GDP가 감소하는것을 막기위해 더 많은 돈을 풀고 그게 또 터질라 그러면 더 많은 돈을 풀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처음에 비트코인이란 화폐에 흥미를 가지고 사토시 나카모토 형님을 존경하게 된 이유다. 정부의 탐욕이 결국 시장을 파괴시키는것이다.
하지만 현시점의 코로나 문제는 이러한 총 수요의 문제가 아니다. 공급의 문제 또한 동시에 발생중이다. 공급이 일정할때 수요를 증가시키면 실GDP의 성장이 크지만 총공급이 감소하고있을때 총수요를 억지로 올려버리면 실GDP의 증가는 적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마어마하다. 그게 1970년 미국에서 일어난 오일쇼크다.
그래프를 보자 왼쪽에 있는 그래프, AS는 총 공급이다. 총공급이 1에서 2 로 이동한 상태에서 AD 총수요를 증가시키면 Y축으로의 이동이 X축으로 이동보다 더 두드러진다. 즉 성장은 없지만 인플레이션은 계속 증가한다는것이다.
지금같은 코로나로인해 공장을 닫고 직원들이 출근을 못하며 물류가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은 2008년 상황과 전혀 다르다. 2008년은 유동성이 부족해 시장에 돈을 공급해서 수요를 창출하면 실GDP성장이 가능했다. 왜냐하면 공급에 타격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같은 공급에 타격이 간 상황에서 돈을 풀어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것을 시장은 이미 알고있다.
신용문제와 유동성 CDO의 문제점 시장에서 자금일 사라지는 현상은 전 글에서 확인가능.
코라나가 터질때부터 지금은 관망해야한다고 이야기 한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질병은 정부지출로 해결할 수 없다. 즉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전세계 경제가 반등할 확률은 미미하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때쯤은 이제 유동성의 문제로 넘어간다. 2008년과 같은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점은 2008년은 부동산의 버블이 였다면 2020년은 기업 신용도의 버블이다. 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해 빌려간 돈, 은행에서 단기채로 빌려간 돈들을 갚지 못한다면 은행또한 기업을 강제 청산시켜 뚝배기를 부수는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자영업자가 망해서 돈을 갚지 못하면 소기업이 돈을 못받고 소기업이 돈이 없으니까 중기업이 돈을 못받고 계속 터지는거다.(High Yield Spread 통해 참조가능)(자영업자 죽어간다는 소리가 나올때 델리알리오 형님같은 분들은 이미 시장에 숏을 처버렸다.. 클라스). 코로나가 끝난 후에는 이제 2008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것이 더 슬픈 현실이다. 더 암울한것은 코로나가 끝나고 공급이 돌아왔을때 수요를 증가시킬 정부 정책이 없다는것이다. 금리도 0% 트럼프는 1000조 중국은 4000조를 이미 시장에 푼 상황에서 무슨 정책이 더 나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져야 하는 시기다. 2008년 연준의장 버냉키 형이 양적완화라는 초사기 카드를 들고 나온것처럼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하는것은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다. 해결이 되야지만 비로소 자본이 다시 시장에 들어올것이다.
지금 설명한 부분은 경제에 1% 도 되지 않는다. 현 시점 전세계는 초과 공급 상태였고 지금 줄어들었다고 해도 그렇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 골드만삭스 경제 전문가들도있다. 하지만 기초로 돌아가자.
시장은 정말 복합적이고 전문가도 모든걸 볼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관망이 답인 부분이다.
예전글은 비트코인과 경제의 상관관계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비트코인에 영향을 주냐에 대한 글이였다면 이번 글은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기초중에 기초 학부 수준관점에서 설명한 글이다. 여기에 환율(외환부족) 부동산(주택담보대출) 무역시장(국제수지) 까지 들어가면 대가리가 깨지겠지만 여기 까지만 알아도 본인의 매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공급이 돌아오고 정부정책으로 수요가 다시 한번 창출된다고 여겨지면 비트건 증시건 금이건 그냥 매수해라. 2008년 양적완하로 발생한 유동성이 미증시에 팽창을 가져왔다면, 지금 이 문제가 해결되면 그 유동성을 통해 그것보다 더 큰 부의 팽창이 올것이다. 부의 팽창보단 화폐의 팽창이라고 하자(부의 척도는 비트코인이니까 ^오^). 가난한 사람은 이제 절대 자산을 가진 사람을 따라올 수 없다. 자산의 가격은 더 올라갈 것이고 노동 임금의 가격은 절대 자산의 인플레이션을 따라갈수 없기때문이다. 즉, 시점이오면 비트코인 풀매수 치라는이야기다. 아니면 지붕만 쳐다봐야할 수도 ....
자산이 없어도 화폐의 신용이 0이되면 증시건 뭐건 그냥 0이다. 그때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비트를 가진 사람뿐 ^오^
비트를 샀다는건 통화자유주의자다. 정부의 억압과 사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부를 찾는 통화자유주의자다. 자부심을 가지고 저점이 오면 비트를 풀매수 해주기를 바란다 (저점은 나도모름).
비트코인은 10년이 되든 20년이 되든 이러한 경제의 고질적 문제로인해 시장이 붕괴되고 정부정책의 효과가 없어 화폐신용이 떨어지게 된다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울트라떡상이 시작될거다. 500만원 투자해서 이것을 까먹을 확률이 더 높지만 (미국은 쉽게 망하지 않는다) 작은 확률이라도 그게 젝팟이 터진다면 (미국의 디폴트) 도박을 해볼만하다. 한국어로 가중평균인가? 아무튼 그럴거다.
코인판에 이런 글 올리면 비추밖에 더 받는거 아는데 그래도 뭐라도 알고 싸워야 월가놈들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월가놈들을... 이길수.. .없 ....
요약) 1. 공급 터져서 아무리 정부가 헛짓거리해도 반등기대하기 힘듬
2. 화폐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화폐를 계속 처품 계속 그리고 또 계속
3. 모든 상황이 해결되고 갈곳이 없는 유동성은 결국 부동산 비트코인 증권으로 가서 엄청난 버블을 또 형성함
4. 버블 또 생기면 그때 매도하면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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