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석 글들을 본 뒤 핵심만 요약해 봅니다
1. BTC 단기 전망
선물 시장 상장 전 마지막 난이도 조정 타이밍인 앞으로 4일 뒤, BCH 진영이 마지막 공격을 해올 것이다 ?
=> 결론: No~ 의미있는 가격 변화는 없을 것이다.
=> 지난번 난이도 조정 타이밍에도 온갖 Dragon Slayer 찌라시와 온갖 설들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그런 일은 없었음
=> BCH 가격은 BTC 대비 10%~20% 수준(0.1~0.2 BTC)만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음.
BTC는 '기초자산', BCH는 '디지털캐시'로 역할 자체를 달리 두는 것. 우지한 측에도 2인자 전략이 장기적 수익성 안정화에 더 좋음
2. BTC, CME 선물 상장 관련 전망
18일 선물 상장이 예고된 상태. 암호화폐 전체 시총이 350조원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커지고 있으나
사실 이는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파생시장 등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작은 시장에 불과함.
(NYSE의 메이져 상장 종목 1개의 시총에도 못 미치는 수준)
최근 IRS(미 국세청) 관련 건으로 USD 기반 현금화로 인한 하락이 있었으나 그에 못지 않은 매수세가 금새 하락세를 보합/회복세로 전환시킴
상장 이후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 기관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하면 BTC가 2만불~3만불 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음.
레버리지를 허용하는 거래소는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질 수록 마진콜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대규모 자금으로 기초자산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는 기관 투자자는 풋/콜옵션 등으로 시장 초반 진입자로써의 이점을 활용할 것.
마치 지금 동전 잡주 같은 알트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초기에 비교적 적은 자금력으로도 시세 조종 & 여론 조작을 하는 것과 비슷.
다만, 선물 시장 상장 이후엔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자들의 '급'이 훨씬 메이져로 올라가는 것 뿐.
3. BTC 올바른 투자 방향
12월의 BTC 시세는 높은 변동성을 지닐 요인들이 산재해있음. 그러나 장기적 흐름으로 봤을 땐 우상향으로 갈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대규모 자금력을 가진 기관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보수적이므로, 선물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확인될 때 본격 자금 유입이 될 것.
2017년말 비트코인 $10,000 드립을 소설로 생각하던 수개월 전과 달리,
기관 자금 유입 이후에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을 두번 다시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음.
특히 비트코인의 각종 하드포크 파생 코인들이 12월~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거래소 상장 & 에어드랍 되므로
BTC 자체가 갖는 자산 가치가 증가함. 또한 200여 차례의 '사망선고'를 받을 동안 빠른 회복력으로 생존한 비트코인에 대한 '안전 자산성'
에 대한 학습 효과와 더불어, 상장 및 파생 코인 소식들로 인해 미디어에 노출 빈도가 높아질 것이므로 자금 유입이 연말~연초까지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음.
위와 같은 사유로 높은 변동성 장세가 되면, 특정 밴드 내 단타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개인이 그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불가능하고
오롯이 '대응'의 영역으로 넘어가야하나 이는 심리적으로 평안히 발뻗고 자거나, 정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수준의 장세가 될 것.
따라서 단타를 자제하고, 분할매수/매도로 하되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올바를 것.
4. 알트 코인 전망
최근 온갖 알트코인들이 거래소 상장 이후 중소 규모 세력이 '매집 후 시세 조종' 하는 형태의 비슷한 차트가 지속 관찰됨.
코인 자체의 특징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 보다는 묻지마 차트 단타 투기가 급격히 늘고 있음.
누군가 돈을 버는 곳엔 누군가 필히 잃는 자가 있는 법.
그러나 이또한 결국 오래갈 수 없을 것.
제도권 내로 편입되는 메이져 코인류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시장에서 도태될 것.
따라서 알트코인에 대해선 장기투자는 매우 신중할 것.
(단, 기존 메이져 코인의 핵심 '단점'을 시스템적으로 잘 극복한 일부 알트코인은 제외)
여러모로 요즘 코인 채굴/트레이딩 하며 본 글들의 주요 내용만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어느덧 12월이네요. 연말까지 다들 성공 채굴/투자 하셔서 훈훈하게 맞이하길 바랍니다.
출처: https://goo.gl/QrdoAt
댓글 5개
디스나
2024.12.17 12:39:00
감사합니다
디스나
2024.09.01 10:10:03
감사합니다
디스나
2024.08.22 09:46:19
감사합니다
toiletpaper
2023.12.02 19:41:23
잘읽었습니다.
개미야가즈아
2018.01.05 15: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