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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편입이 기대되는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의 2020년
분자파수꾼

제도권 편입이 기대되는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의 2020년
 2019년의 블록체인 & 암호화폐 시장 최대 화두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시장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2019년 3월에는 삼성전자의 암호화폐 지갑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 S10의 등장으로 실생활에 접목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페이스북도 가세하여 세계적으로 송금, 결제용으로 쓰일 목표로 개발 중인 자체 암호화폐인 ‘리브라’발행 계획을 내놓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각국의 정부로부터 우려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각국의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연구와 시범 발행에 촉매제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선물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의 론칭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속적으로 하루 거래량의 신기록을 경신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기업들은 암호화폐 수탁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암호화폐의 선물거래 시장 외의 다양한 금융 파생산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특금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였지만 아직 법사위에도 상정되지 않은 상태로 2019년을 마감하였습니다. 적어도 2020년 4월인 총선 시즌 이전에는 특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시장에서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는 ‘반감기’입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영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앞으로 가장 주목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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