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의 금융시스템 그리고 10년 후의 금융시스템
주간 동향 |
10년 전의 금융시스템 그리고 10년 후의 금융시스템 |
|
1970년대 초 금본위제가 철폐된 이후로 전 세계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정부가 통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믿음을 바탕으로 신뢰와는 별개로 화폐를 발행해왔습니다.
이후 40년 동안 우리는 무분별한 화폐발행 (통화량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값싸고 픙부한 노동력이 80년대초부터 세계무역 체제에 유입되었고 이것은 세계화 및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하락하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은 낮은 이자율로 이어졌고 그 결과 세계 각국은 과도한 부채발행을 이행하여 여러번의 경제 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인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난 10년간 전통적인 경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하여 대중들의 인식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은 정부의 통화 시스템 제도에 믿음을 잃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찰스 슈왑(Charles Schwalb)에서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의 투자습관에 관한 보고서를 냈습니다. 찰스 슈왑의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사고방식은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라며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습관이 이전 세대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라는 주식을 젊은 층들이 5번째로 많이 들고 있는 주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보고서에서는 앞으로의 10년은 이전의 10년과는 근본적으로 경제 및 금융 시스템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