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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재단 공동창업자 "구글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깨려면 15년 걸린다"
핸님

라이트코인 재단 공동창업자 "구글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깨려면 15년 걸린다"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재단 공동 창업자 왕신시(Xinxi Wang, 王新喜)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의 54 큐비트(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암호화를 풀려면 수백만 비트가 필요하다. 양자컴퓨터의 큐비트 단위가 매년 두 배로 늘어난다는 가정 하에 비트코인을 깨는 데 약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와 네이처지에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리는 연산을 단 200초만에 해결할 수 있는 퀀텀 컴퓨터 기술이 가능하다는 논문을 발표했고, 또 구글이 개발한 퀀텀 프로세서가 기존 슈퍼컴퓨터 성능을 능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자우월성과 실제 사용가능한 양자컴퓨터의 관계는 마치 수소 폭탄과 핵융합과 같다"며 "양자우월성이 검증된 것과 양자컴퓨터가 완성돼 직접 사용이 가능한 것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한편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는 양자역학 이론에 기반한 연산을 수행하는 컴퓨터로, 슈퍼컴퓨터에 비해 연산속도가 수백만 배나 빨라 ‘꿈의 컴퓨터’ ‘스스로 생각하는 컴퓨터’로 불린다.

출처: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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