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천달러 하락 예측 모델 "약세장 끝났다" vs
피터 쉬프 "2,000달러선까지 붕괴"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 선을 놓고 곰(Bear, 약세론자)과 황소(Bull, 강세론자) 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가격이 4% 가량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점유율(Bitcoin’s market dominance)도 66% 선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설립자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1,800만번째 블록이 채굴됐다. 이제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300만 BTC(14.3%)가 남았다"고 전했다. 통상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투자 부티크 버거크립토(@BurgerCryptoAM)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10월에 바닥을 찍고, 할로윈(10월말 또는 11월 초에 상승하기 시작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거크립토가 만든 분석 모델은 페이스북 프라펫(Prophet)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든 가격 예측 모델로, 비트코인의 과거 수익률과 스톡 투 플로우 비율(stock to flow ratio)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Big Chonis도 "비트코인이 '데드크로스'에 가까워졌으며 가격이 크게 조정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Josh Olszewicz도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가 200일 EMA(지수이동평균)에서 거부되면서 촉발된 것이며,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프랙탈(fractal, 차트유사성) 패턴은 비트코인이 6,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하락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드크로스(Dead Cross)'는 자산가격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데드크로스는 자산시장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데드크로스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후행 지표로, 실제로는 반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한편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한 약 7,99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4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2% 수준이다.
출처: 코인리더스
댓글 2개
블루레인
2019.10.22 01:25:18
상승 가즈아~
원금회복
2019.10.21 16:26:46
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