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의 조작이나 해킹으로 인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빗키를 도난 당하면
다시 회수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에 대한 예시로, 암호화폐거래소를 상대로 저지른 해킹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은 해킹을 통한 수익 창출의 가능성은 매우 크며, 이같은 루트를
노리는 세력들은 줄기는 커녕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 코어 컨트리뷰터인 브라이인 비숍이 도난당한 비트코인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여 이목을 끌고있다. 비숍이 언급한 이 기술은, 2016년 독일 뮌스터대학과
미국 코넬대 연구원들이 소개했던 볼트(Valut) 기술을 수정한 것으로, 볼트 기술이 처음 출시 되었을
당시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사람으로 하여금 도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를 잠시 바인딩
해둘 수 있는 (묶어둘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 기술의 개념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초기 볼트 기술은 비트코인 프로코톨을 바꿔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비트코인 합의 구조
수준에서 이같은 개념이 적용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비숍이 제안한 수정 기술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바꾸지 않고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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