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리움과 펍지의 논란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미 일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사실이 아닌 협업이나 M&A(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했다가 취소하는 소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블록체인 기반 뷰티 프로젝트 코스모체인이다. 코스모체인은 지난달 4일 카카오의 투자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지분 절반 이상을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가 불과 수시간만에 발표를 번복한 바 있다.
이후 코스모체인 측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분 매각 협상은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카오의 얘기는 다르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스모체인의 지분 인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최종적으로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지금은 협의중이 아니라 투자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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