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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은 백서도 없이 상장
분자파수꾼

전자결제서비스 업체 다날 또한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이프로토콜을 통해 페이코인을 발행, 지난 4월 후오비코리아에 최초 상장했다. 하지만 당시 페이코인은 백서(프로젝트 설명서)가 없어 투자자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토큰분배 방식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한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페이코인 가격도 상장 당시 400원대였지만 지금은 200원대까지 낮아졌다. 

 

백서가 투자자의 투자결정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개발 초기부터 백서를 공개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곧 자체 백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백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지닥 거래소에 두번째 상장을 마쳤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백서없는 상장은 계약서 없이 집 구매대금을 받는 격”이라며 “상장심사 검토 단계에서 백서는 기본적으로 제출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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