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들이받고 살펴보더니…
슬그머니 자리 뜬 여자 경찰관
주차해놓은 차를 누가 들이받고 그냥
갔다는 것은 화가 꽤 날 일이죠.
그런데 범인이 알고 보니까 경찰관,
그것도 순찰차로 한 것이라면 더 황당하겠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주차장에 진입하던 경찰 순찰차가 주차된 승용차
앞부분을 들이받습니다.
화면에서도 승용차가 뒤로 밀리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잠시 뒤 승용차 옆에 순찰차를 주차하고 차에서 내린
경찰관은 피해 차량의 좌·우측 등, 들이 받힌 부분을
살피고 순찰차 앞부분도 둘러봅니다
그러더니 아무런 조치 없이 슬그머니 자리를
떠납니다.
차량 앞부분에 연락처가 적혀 있었는데도 사고를
낸 경찰관은 차량 주인에게 연락은커녕 경찰 내부
보고도 하지 않다가 SBS가 취재에 들어가자 9일
오후에야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차량 주인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댓글 1개
블루레인
2019.06.17 11:41:32
저게 무슨 경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