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전세계 중앙은행 40곳, CBDC 연구 중이거나 향후 연구할 예정"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전 세계 중앙은행 40곳 이상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s)를 현재 연구 중이거나 향후 연구할 의사가 있다고 WEF가 2019년 1월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서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WEF는 전 세계에서 적어도 중앙은행 40 곳 이상이 금융 통합, 결제 효율성 및 사이버보안 등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연구 프로젝트 및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분산된 렛저 상에서 발행되고 P2P 방법으로 거래가 가능한 CBDC는 발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트랜잭션을 도모할 것이라고 한다.
보고서는 CBDC는 KYC 및 AML 절차 증진과 탈세 가능성 감소, 부패 및 불법 활동 근절, 소매 예치 관련 상업 은행의 독점 문제 해결 등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잠재적으로 개인 부문 결제 기술에 대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한 CBDC는 잠재적으로 현금 사용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 만약 한 나라 내에서 현금 사용이 극단적으로 낮아지거나 없어질 경우 CBDC가 시민들을 도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은행은 트랜잭션 확장성, 키 관리, 트랜잭션 속도, CBDC를 수용하지 않는 인구의 금융적인 배제, 금융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등 블록체인 기술의 난관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CBDC의 잠재적인 단점도 나열했다.
WEF는 소매 중앙은행 화폐 개발, 은행 간 보안 결제, 채권 발행, 라이프사이클 관리, 현금 공급망 등 중앙은행에서 분산된 렛저 기술 사용 사례를 10가지 나열했다. 지난 3월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바와 같이 BIS의 이사 어거스틴 카스텐스(Agustin Carstens)는 CBDC가 뱅크런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CBDC의 발행 단점에 대해 경고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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